교사들이여,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 지구촌교회 교회학교를 부흥시킨 김인환 목사의 교사론
김인환 지음 / 두란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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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교회의 교회학교를 성장시킨 김인환 목사의 교회학교 성장서를 우리에게 주었다. 이 책은 사람의 가르침만으로는 아이들이 변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사실 앞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가르침속에서 변화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하며 얻게 된 지혜를 담았다. 분명 많은 이들이 교회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다. 수많은 가르침속에서 있지만 변화하지 않는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그런 고민을 갖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해결을 보게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오늘의 교회학교 현장을 살피게 한다. 또한 아이들의 삶의 현장을 통해 어떻게 가르쳐야 함을 보게 한다. 김인환 목사는 200명 정도 되던 아이들을 1,700명으로 성장시키면서 이러한 키워드를 찾게 된 것이다. 사람은 변화시킬 수 없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변화시킬 수 있는 분명한 전제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기본이 흔들린다. 교사는 가르친다. 가르침의 사명을 갖는다.가르침은 여러가지를 포괄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종합예술인 가르침을 잊고 한 가지를 잊고 가르친다. 저자는 가르침의 사각지대를 보게 한다. 가르침을 받는 이들은 반드시 변화를 갖게 된다. 교사에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어떤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피교육생은 놀라운 결과를 갖게 된다. 저자는 가르치지 말고 먼저 사랑하라는 것이다. 교사의 자격과 교사의 역활을 살피게 한다. 가르친 자가 아니라 사랑을 가르친 사람이 교사인 것이다. 가르침은 성령님을 통해서만 진정한 지혜를 전달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스승은 예수님이시다.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르친 본연의 모습이 교사임을 지적하고 있다. 자신의 지식이 아닌 성령님으로 하여금 가르치는 교사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게 된다. 성령으로 가르치는 교사의 가르침은 사람을 변화시키게 됨을 분명하게 말한다. 저자는 교사보다 목자가 되라는 것이다. 생명을 다하여 지키며 살피는 목자, 생명의 꼴을 먹임으로 인해 살아가도록 하는 목자, 목자는 온통 양을 위해 존재한다. 양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교사는 남을 가르쳐서 변화를 꾀하기보다 자신이 변해야 한다. 이는 말씀의 능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씀은 자신을 보게 하며 변화 시킨다. 자신이 변해야 남을 가르침에 주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 책은 가르치기 보다는 가르침을 받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신을 살피며 가르칠 때 모든 이들이 변화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귀한 것은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8가지 가르침 매뉴얼이 현장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가 있는 가르침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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