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읽는 대인배 윤리학 해피스토리 지식 멘토 시리즈 1
하재근 지음 / 해피스토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이 시대의 이슈를 발견하여 함께 공감을 갖게 한다.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집중 탐구하기도 한다. 저자는 소외되고 있는 사회 주변 인물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게 한다. 빈부귀천이 어디있는가? 그러나 엄연한 현실앞에 빈부귀천이 있다.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런 현실앞에 힘없이 무너진 많은 이들을 바라보면서 함께 하고자 함이 이 책이 가득담겨 있다. 저자는 대인배를 이렇게 말한다. 현재의 사회 전체로 시야가 확장된 사람, 공동체의 아픔을 내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대인배라고 한다. 남이야 고통 받건 말건 나만 잘살면 그만인 사람은 '찌질이'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배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찬사를 한다. 저자는 인간이라는 이율 무조건 소중하다고 말한다. 이 땅에 살아가는 이들의 삶이 어떠하든 소중하다. 그 소중함을 어느누구도 가져갈 수 없고 변질시킬 수 없다. 인간은 존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따뜻하다. 많은 이들이 갖지 못한 아니 잃어버렸던 인간미가 가득 담겨 있다. TV의 프로그램 중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무한도전><1박2일>이다. 그들은 삶의 소중함을 나누고 있다. 희망을 잃고 있는 이들에게 무한도전을 통해 희망의 힘을 갖게 한다. 잃었던 삶의 소중함을 <1박2일>를 통해 찾게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는 것이 이런 것이다는 향수를 찾게 한다. 모질게 살아왔던 우리의 삶을 잠시 멈추고 우리들의 옛 향수를 찾게 하는 것이 일박이일의 정서이다. 이는 모든 인간들은 소중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다들 좋아한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소중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권리이자 법과 지역을 넘어서 적용될 수 있는 기본권을 저자는 강조한다. 차별과 차이가 없는 사회에 살아가는 것을 소망한다. 이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나의 행복은 타인의 행복이 되어야 하고 타인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는 함께 해야만 이루어진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인 것이며 물려줄 재산이다. 사회를 밝게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가장 살기 좋은 세상은 서로에 소중함을 알 때 이루어진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우리의 사회의 나아갈 길과 나의 살아갈 길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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