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한없는 사랑과 부모의 책임이 이 책에 가득 담겨져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놀라운 힘을 갖게 된다. 부모는 살거나 죽거나 자녀들을 위한 마음과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우리가 만난 아빠가 선물한 여섯 아빠는 삶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만성적인 병을 안고 있는 아빠의 마음이다. 저자의 그의 사랑의 마음을 가득담아 두 딸에게 선물하고 있다. 독특하다. 그것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아빠 위원회를 발촉했다는 것이다. 아빠 위원회 ! 여섯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이들은 아빠의 부재중에 아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딸들의 성향을 살핀 아빠는 여섯아빠로 인해 그들의 삶의 영향을 주고자 한다. 아빠 혼자로 충분하지만 아빠의 부재 중에서는 여섯 아빠로도 충분하지 않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아빠의 배려와 마음이 여섯 아빠로 구성된 아빠 위원회이다. 우리는 준비없는 자녀들의 곁을 떠난다. 그 충격은 자녀들의 삶의 엄청난 변화를 갖게 한다. 아빠의 부재는 그들에게 어두운 그림자로 가득하다. 자녀들이 아빠의 부재속에서 살아갈 것을 생각하면서 아빠 위원회를 통하여 그 아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꾸며 주고 싶어하는 아빠의 정성! 눈물과 함께 감사가 나온다. 또한 상실의 해 1에서 7를 다루면서 자녀들에게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있음을 보게 된다. 딸들이 아빠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이러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행복한 모습을 가지며 딸들에게 미래의 기쁨을 갖도록 한다. 자신만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한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을 인내하면서 고통과 아픔뒤에 담겨진 미래를 바라보도록 한다. 늦지만 꾸준히 인내하며 자신의 길을 걷도록 삶의 여행속에서 파이팅하도록 이끌고 있다. 아빠의 마음이 담겨진 이 책! 추천한다. 특히 아빠 위원회의 아빠들의 성향과 그들의 추구함을 보게 된다. 아빠들은 두 딸을 자신의 관점과 사랑속에서 키우고자 함을 보게 된다. 그렇지만 강요하지 않는 두 딸들의 재능과 성향을 분명하게 고려한다. 멘토와 멘토링이 잘 조화된 모습이라고 할까 이들은 두 딸에 집중되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세워가고자 함이 아름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