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장기창 지음 / 두란노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세림병원 새롭게 단장되었다. 인천에 대표적인 병원으로 부평구청과 함게 나란히 서 있다. 세림병원의 모습이 달라짐과 함께 세림병원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도 달라졌다. 이 책은 무료 병동을 이끌어가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함께 하심을 정기창 목사로 통해 보게 한다. 정기창 목사는 세림병원 원목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병원 목회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작은 사랑이 큰 사랑을 이룬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1,000원의 힘은 생명을 살리며, 소망을 안겨준다. 세림병원에는 무료병동이 있다. 무료병동을 시작할 당시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그러나 벌써 10년째가 되었다. 2001년 무료병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끄셨음을 정기창 목사는 말하고 있다. 사실 저자는 오래전부터 무료병동을 하겠다는 다부진 꿈을 갖게 되었다. 환자들을 바라보면서 질병뿐만 아니라 그들의 처한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던 것이다. 병원비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한다. 서평을 하고 이는 본인도 이런 아픔이 있다. 아버지에 대한 아픔이다. 가난한 형편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한번 받지 못하고 병실에서 죽음을 맞이하셧다. 저자는 무료병동에 대한 과정속에서 냉혹함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발견했다. 선한 사마리아인을 통한 소망은 그의 가슴을 뛰게 했다. 하나님은 정목사에게 주었던 소망을 이루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기적을 그들에게 베푸셨다. 그들에게는 소망을 이루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환희에 차게 되었다. 부평제일교회의 선교기관으로 설립되었던 부평 세림병원의 역사적인 탄생과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되었다. 그들과 함께 하는 아이들의 돼지 저금통의 동전들이 수북히 쌓여갈 때 그들에게 사랑의 희망이 쌓여만 갔다. 그들에게 오늘 무료병동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의 시작이며 사랑의 열매인 것이다. 사랑을 나눌 때 사랑이 다시 우리안에 싹터 오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이다. 사랑이 없는 어둔 사회인 듯 하지만 지금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나누는 세림병원 무료병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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