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 - 700년의 역사, 잃어버린 왕국!
대백제 다큐멘터리 제작팀 엮음 / 차림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700년의 역사를 가진 왕국을 우리는 잃어버렸다. 
정치적인 이념 때문에 
지역적인 갈등 때문에 
우리는 위대한 역사를 잃어버렸다. 
"대백제"였던 나를 잃게 된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잃게 된 것이다. 
삼국의 통일속에 묻혀버린 700년의 역사
일본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백제는 우리의 기억속에 없다. 
그렇지만 잃어버렸던 왕국, 대백제를 
다시금 찾게 되었다. SBS. 대전방송 역사스페셜 다큐멘터리 제작팀을 통해서 
다시 세상에 나와 숨을 쉬게 된 것이다. 
31대를 흘러왔던 역사의 산물
대백제의 역사가 다시금 우리곁에 돌아온 것이다. 
우리에게 백제는 어떤 나라인가? 질문으로 시작한 이책은 최강의 하이테크
국가였음을 말해 주고 있다. 
백제의 찬란함을 일본에서 찾게 된다는 것이 아쉽다. 
한반도 정세속에 잃어버렸던 백제이기 때문이다. 
백제는 이곳에서는 잃어버렸지만 
일본에서는 살아있다는 것을 제작팀으로 통해 밝혀진 것이다. 
백제는 종교, 기술, 음악, 의류 등등에서 일본에 
영향을 주었던 나라이다. 
백제는 주 무대가 일본이었다. 외교술에 대한 한면을 볼 수 있지만
일본은 백제에게서 어떤 나라였을까를 짐작케 하는 대목들이 이 책에
담겨져 잇다. 
백제는 바다를 무대로 해상의 왕국을 건설하였다는 것은 
우수한 항해술과 조선술의 발달과 함께 
국제화 정책에 결과였던 것이다. 
백제의 역사는 우리의 자랑이다. 
백제의 숨결은 우리의 숨결이다. 
자국의 이익 논리속에서 우리는 
강대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속에서 
해상 왕국을 건설하였던 대백제가 있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다. 
일본은 분명 백제에 속국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지금의 우리에게 강력한 힘을
배경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게 한다. 
우리는 다시금 백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역사를 되찾아
세계를 무대로 발돋음해야 한다. 
우리는 동아시아 패권속에서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 
대백제가 있지 않았던가 !
남북관계, 동서관계를 통해서 잃어버렸던 역사를 
다시금 되찾아가 가야 한다. 
백제는 대립과 동서 갈등으로 잃어버려야 할 역사가 
아니다. 위대한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백제이다. 
백제를 통해서 세계를 무대로 살아야할 우리들에게
다시금 비전을 품게 하며 자랑을 갖게 하는 책
대백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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