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도전이라 아름답구나 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용기와 도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도전을 가졌고 용기로 이루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용기와 도전이 어디에서 나왔다. 신앙이었다. 믿음이었다. 그에게는 아무 것도 없지만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신미식 그는 사진작가이다. 그러나 제대로된 배움이 없다. 사진작가로서 입문을 거창하게 하지 않았다. 그는 전문적인 사진작가의 수업을 받지 않았다. 그저 좋아했다. 사진이 좋아 여행을 다녔다. 그는 어느날은 용기를 내서 외국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관계부처에 갔다. 그는 담당직원에게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정중하게 거절당했다. 그러나 그는 실망하지 않았다. 왠지 담당직원이 너무나 친절하게 했기 때문에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그저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기다렸다.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다. 담당직원에게. 함께 가기로 했던 사진작가가 일이 있어 갈 수 없으니 지금도 가고 싶냐는 것이다. 신작가는 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게 그의 삶의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 순간인 줄을 알지 못했다. 그는 즐겁게 사진을 찍어 정성스럽게 사진을 제출했다. 함께 했던 직원들도 찍어주면서 즐겼다. 이후 그는 계속된 부름에 흥겨워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사진이 좋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사진에는 그의 욕심없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그는 어떤 지역에 가더라도 그곳에 사람들과 친해지고자 한다.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사람을 사귀는 것. 사람과의 소통을 더 좋아하는 작가이다. 사람들을 통해서 그는 많은 것을 얻고 있다. 사람들의 냄새가 그를 매료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그의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이 되었다. 배우지 않았지만 그는 더욱 아름다운 사진작가로서 많은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용기와 도전으로 빚어진 귀한 결과. 그는 환하게 웃는다. 사진에 미친놈이었다고. 신미식 그는 지금도 사람들의 삶을 찍고 다니는 미친놈이다.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그는 믿음이다. 믿음의 사람들의 삶은 결과 주저앉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용기와 도전이다. 어떤 형편에 있다하더라도 먼저 일어나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그곳에 길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