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씨앗 - 그리스도인이 놓치고 있는 신앙의 기본생활 회복하기
제레미 랭포드 지음, 이지혜 옮김 / 청림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회복"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제작자의 본 뜻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땅의 많은 이들이 회복을 추구하는 마음은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안에서도 회복이라는 주제들을 보게 된다. 이런 시대적인 요구와 부흥에 힘입어 이 책은 삶의 지쳐서, 사역에 지쳐서, 낙심하고 절망하며 패배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다시금 던지게 된다. 그 질문속에서 자신과 자신에게 주어진 삶, 신앙과 믿음을 회복하도록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졌다. 씨앗, 뿌리, 가지이다. 마치 한 나무가 자라나는 과정을 말하고 있으며, 한 나무의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 씨앗과 뿌리, 가지는 하나이다. 따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씨앗에는 가지와 뿌리를 담고 있다.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 안에는 우주적인 창조의 질서가 담겨있다. 우리는 주안에서 주어진 엄청난 창조의 힘을 가지고 이땅에서 살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물론 씨앗속에서 여러가지 훈련의 모습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나라는 존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저자의 훈련이라는 테마속으로 우리를 이끌고 초대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속에서 진정한 영성 훈련을 통해서 삶의 전부를 보게 한다. 자신을 만드신 분에 대한 믿음, 인식, 갈망 등을 말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의미를 되찾아가게 만들고 있다. 2부에서는 뿌리를 내리도록 한다. 마치 씨만으로는 이 땅에서 살 수 없다. 씨안에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 자연섭리의 원리처럼 우리안에서 뿌리를 내리는 훈련은 말씀으로 인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모습을 갖게 된다.  3부에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의 존재를 지탱하게 뿌리를 내린 후에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추구하도록 한다. 즉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적용을 이끄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은 결국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 이끄는 책이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