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이 너에게 말씀하신다 2 - 가장 위대한 의사 예수는 사람들을 어떻게 고치셨는가
캠벨 몰간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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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캠벨 몰간의 역작이다. 캠벨 몰간은 강해 설교가의 대가이시다. 그의 설교는 오늘날 설교가들이나 성도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분이다. 일권에 이어 이권의 이 책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제목처럼 많은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신 주님을 보게 된다. 주님은 우리들의 구주시다. 그분은 만인을 사랑하시고 만인을 구원하신 분이시다. 주님은 모든 이들을 품고 안아주셨다. 캠벨 몰간은 이러한 주님을 우리들에게 말씀의 도구로 증거해 주고 있다. 첫 시작은 율법교사이다. 이들은 주님의 가르침을 삶에서 철저하게 지켰다. 율법을 그들의 삶의 지표였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주신 주님을 잃게 되었다.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이 사랑하는 이들을 배척하고 정죄하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알았다. 그들의 삶을 알았다. 네 이웃이 누구냐고 물으셨다. 바로 그 이웃이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되고 버림받는 이들을 주님은 아셨다. 그들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신음소리조차 숨기면서 살았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아셨다. 그들의 앞픔과 처지를 아셨다. 그들을 불렀다. 만져주었다. 사람으로 불러주셨다. 세상을 쫓아 사는 이들, 물질과 명예에 자신을 버린 자들 또한 주님은 아셨다. 그들의 삶을 이해했다. 그들의 삶을 불쌍히 여겨 주셨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는 이들, 심지어 자신을 죽도록 방치했던 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제비 뽑았던 이들을 주님은 아셨다. 마지막 순간에도 곁에 있는 강도를 아셨다. 주님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찾아온 마리아의 마음을 아셨다. 주님을 잃고 다시금 떠난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참담한 심정을 아셨다. 자신을 잃고 의심하는 제자의 모습을 아셨다. 주님을 믿는 이들을 색출하여 죽이는 앞잡이를 아셨다. 감옥에서, 간수의 마음을 주심은 아셨다. 회개하는 이들과 음란한 세대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주님은 아셨다. 이들을 품고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를 달게 지신 주님을 우리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 책은 많은 성경인물을 품고 그들을 아신 주님을 만나게 하였고, 그 주님이 나를 아신다는 더욱 깊이 있게 깨닫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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