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고 의지하는 류태영 박사의 믿음 또한 감동적이다. 하나님의 응답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과 믿음은 오늘날의 류태영 박사를 있게 했다. 공부하고 싶은 열정을 주님께 고하고 그분의 뜻에 자신을 맡겨드린 류박사의 믿음의 여정을 이 책을 통해서 보게 되었다. 가난하지만 그는 부유하였다. 공부하고 싶어서 상경을 했다. 그는 쓰레기통을 뒤져가면서도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 기간이 13년이라는 긴 세월이었지만 그는 굶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려움은 누구나 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읽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는 욕심이 있었다. 주님의 사랑과 응답에 대한 욕심이었다. 한번도 그는 자신을 원망하지 않았다. 한번도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다. 도리어 감사했다.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부모님께 감사했다. 하나님께 향하는 마음이 하나였다. 부모에게 향하는 마음이 하나님께 하듯 했다. 굶어가면서도 부모님을 위한 적금(?) 모아둠이라고 할까?, 부모님의 생신을 위해서 조금씩 떼어내 두었던 돈을 보내드리면서 생신을 축하드리는 따뜻한 아들이었다. 그는 농촌을 살려서 다 함께 배불리 먹는 날을 기대하고자 꿈을 펼쳐갔다. 힘을 기르고자 했다. 고등학교, 대학교, 유학의 모든 길을 주님께 맡기면서 주님의 인도를 받는 류태영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 기도로 시작한다. 응답이 있을 때까지 그는 기도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새벽기도회를 빠뜨리지 않았다.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작은 것이라도 그는 주님께 고했다. 주님은 류태영박사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두었다. 마치 류박사를 위한 하나님처럼.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서 성실했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려고 했다. 오직 하나님 주신 기회이기에 더욱 최선을 다했다. 기도의 사람은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아침형 인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는 기도로 시작해서 하루의 시간을 절대로 허비하지 않았다. 그는 매 순간마다 주님을 의지했고 주님께서 주신 삶에서 적은 것이라도 최선을 다했다. 즉 있는 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가는 것이 주님께 향한 믿음의 결과였다. 앞을 향해 달려갔지만 현재에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했던 것이다. 그게 하나님이 원하셨던 삶이었고 기도의 응답이었다. 작은 산골의 전북 임실의 소년이 세계를 놀라게 하며 한국의 농촌을 살리는 기틀을 마련한 귀한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기도로 인해 지혜를 받았고 기도로 인해 꿈을 갖게 된 것이다. 그가 만난 전도사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참으로 감동적으로 한다. 그들은 모두 기도의 멘토였다. 그분들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과 후원으로 인해 자신이 있음을 밝혀둔다. 기도는 그의 삶이었다. 기도는 자신을 지탱하는 힘었다. 이 책은 기도의 삶을 사는 류태영 박사의 고백이 담긴 믿음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