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 하버드대학교. 인간성장보고서, 그들은 어떻게 오래도록 행복했을까?
조지 E. 베일런트 지음, 이덕남 옮김, 이시형 감수 / 프런티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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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서평한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감격스럽다.
많은 책을 보았지만 이렇게 인생 성장보고서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내 인생에 다시 있을까싶다.
아마 드물것이다.
베일런트 교수의 거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평생을 인생성장에 올인했다.
그의 결과로 이번 행복의 조건이 탄생했다.
역자인 이시형 교수 또한 번역자로서 감동의 나날을 보냈을 것이다.
감동이라는 것은 인생역정 드라마의 흥미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인생성장을 연구했던 베일런트의 인내와 끈기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시형 교수는 "평생 누릴 행복을 찾아가기에 아직은 늦지 않았다.
삶을 배루려면 일생이 걸린다. 늘 배우며 살라는 말을 남긴다.
그렇다. 인생은 역전의 묘미가 가득하다.
오늘의 인생은 내일의 인생이 될 수 없다.
변화무상하다.
이책은 하버드 대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장시간이었다. 268명과 함께 인생을 보냈다.
왜 하버드대생들을 표본했는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석학들이기 때문일 수도
가장 좋은 배경을 안고 자라온 자일 수도 있다는
특별한 사람들이기에 그들을 특별히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듯하다.
그들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는가? 그래서 이 책을 서평함에 감사한 것이다.
마치 이 책을 읽다보면 그들의 인생속에 함께 동참하는 듯하다.
그들이 겪었던 세월을 함께 가는 듯했다.
또한, 마치 하나님인양 그들의 인생의 앞과 뒤를 보고 있다는 것 또한
묘한 기분을 갖게 한다.
어떤 사람이든지 자신의 삶의 설계도를 갖고 시작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설계도를 갖는다.
그런데 사람 만큼은 자신의 설계도를 갖지 못했다.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어느 사람은 어둠속을 지나가는 것으로 인생을 비유하고 있으며
어떤 이들은 안개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왜 일까? 한치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자신의 삶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
자기가 결정했더라고 그대로 된 적이 없다.
자기가 가고자 하나 갈 수 없을 때도 많다.
그래서 성경은 인생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도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행복의 단어앞에 자신을 세워둔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유익한 책이다.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할려면 이렇게 살아가라고 하면서
역대 최대의 연구자료를 제시한다. 그 연구자료에 의하게 되면
여러분 또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서두에 이시형교수가 이야기하듯
늦지 않은 것이다. 지금 시작해야 된다는 것이다.
지금의 시기에서 행복을 찾아가라는 것이다 행복은 찾는 자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본인은 이 책을 보면서 인간관계에 대목에서 더욱 마음이 끌렸다.
인간관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믿었던 사람에게 당하였다. 그러나 내가 그를 믿었다.
믿는 이가 더욱 배신과 질타를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인간관계의 관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이다.
각 분야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리해야 될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그 점에서 공부벌레들이었던 이들의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흥미로웠다. 베일런트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다고 한다. 사랑 또한 인간관계가 아니겠는가?
너무나 중요한 인생보고서를 이렇게 단시일내에 읽게 된 것에 미안하게 생각한다.
베일런트 교수는 차후의 작품이 기대된다. 많은 감격과 감동을 안고
인생보고서를 읽게 되었다.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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