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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김지철 목사는 신학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소망교회 담임목사를 시무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가?
본 서평자는 이 책에서 저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세가지를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자유다
둘째는 자유를 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이다.
셋째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첫째, 자유다.
율법은 인간을 죄라는 것으로 얽매이고 있다. 율법안에 인간은 자유할 수 없다.
십계명은 율법으로 이해됨으로 인해 모든 이들을 법과 규칙으로 속박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속박하고 얽어매려고 십계명을 주셨을까? 하는 의문으로 인해
그렇지 않다는 결론으로 이끌고 있다.
그 예로 출애굽기 20장 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노예로 갇혀 있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해방의 기쁨을 주셨다는 것이다.
고생과 억울함, 모진 학대와 핍박속에 있는 이들을 이끌어 내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십계명은 "이제부터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자유의 명령이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십계명은 모든 이들에게 자유함을 주고자 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p 22. "이제 너희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다. 더 이상 어떤 무엇에도 속박되어 노예로 살지 말라!
너희는 자유자다. 그러므로 너희를 창조한 하나님만을 섬기고 경외하라!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 너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이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우리이다.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세상에 희생 제물로 보내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원하신다.
이 생명을 주시는 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를 용서하셨다.
하나님의 미움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야 할 대상이
용서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과 사랑의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신다.
그 관계가 십계명에 말하고 있다.
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질투하시는 하나님
나만의 하나님으로 보라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사랑하는 이는 바로 자신임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다.
때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여호와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 여호와 샬롬 등으로 인해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는 사랑을 보여주시고 있다.
즉, 하나님은 그분의 마음과 사랑을 우리에게 쏟고 계시다.
셋째는 하나님의 자녀다.
십계명은 두개로 구분한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 둘째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구 중간을 이어주는 계명이 5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살펴보면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네 부모가 누구냐라는 것이다.
당신을 가르키고 있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아 한 명의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한다.
부모-자녀의 관계가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p 107-108
부모님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시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근원이시기에 부모의 관계를 맺고 싶어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자녀라 하고 싶어하신다.
저자는
위 세가지를 주 테마로 설명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하라는 것을 알려주고 자 하신 사랑이라는 것이다.
자식은 부모앞에서 가장 자유하듯이
하나님 앞에서 자유와 안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지키고자 계명을 주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되면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평안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