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
빌 터피 엮음, 김대웅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설교자들을 소개할 때는 2003판과는 다른 내용이겠지 하면서 서평을 신청했습니다.

아쉽게 받는 순간 ! 놀랬습니다.

편집이 다를 뿐 내용은 같았습니다.

내 마음에 실망이 잠시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서평자로서 다시한번 읽게 된 것은 하나님이 뜻하신 바가 있겠거니 하면서 다시 한분 한분의 설교를

통해서 그분들의 영성을 느끼고자 했습니다.

각 교단의 대표적인 설교자 다웠습니다.

역시 이 시대를 이끈 설교자들이구나

때로는 학자로서, 목회자로서, 교단에서, 교회에서 사역하신 분들의 다양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학문을 하는 이들이라면 설교가보나는 학자라도 알려진 크래독의 설교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설교자라도 많은 영혼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안겨 주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는 우리들의 가슴을

다시금 적셔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으로 갈급해 하는 영혼들에게 반석을 명하여 생수을 부어 주는 느낌일 것입니다.

이들은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의 뜻을 선포된 말씀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철저히 말씀 중심의 설교들이었습니다.

설교는 말씀 중심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사회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그 흐름속에 살아가는 영혼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말씀

마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처럼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설교자로 통해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고 듣는 청중들을

이끄시는 은혜가 그 속에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열분의 설교자들은 철저히 성경 중심의  설교자였습니다  

복음주의 정통주의 자유주의 성향들이 있다고 하나

모두 성경 중심의 설교자였습니다.

감히 그들을 일컬어 위대한 설교자라는 타이틀을 주어도 손색이 없는

이 시대의 위대한 설교자였습니다.

이들은 어둠속에 방황하는 이들을 안내하는 역활을 감당했으며

세상속에 지쳐 있는 영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주었습니다.

그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성실히 전하고자 했습니다.

자신의 설교는 자신의 것이 아닌 기술과 재능이 아닌

하나님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말씀의 왜곡을 갖지 않고자 노력하고 기도하며 연구하여 전하는 분들었습니다.

이 책에 존 스토트, 토니 캠풀로, 빌리 그래함, 윌리엄 윌리몬, 지임스 포드스, 토마스 롱

해던 로빈슨, 프레드 크레독,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가드너 테일어의 10인이 소개되었다.

존스토트 목사님은 말씀선포에 그 사역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기도의 삶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말씀과 기도는 신앙의 반석으로 이끌며, 주님과의 만남, 교제를 깊게 하는 것을 알기에

더욱 말씀과 기도에 충실하도록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말씀과 실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말씀은 내 안에서 내 삶에서 드러나도록 또한 충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말씀선포자 즉 설교자의 자세와 태도 마음가짐, 그리고 사명까지도 하나 하나

섬세하게 안내하고 있음에

이 책을 다시한번 읽게 되어 기뻤습니다.

처음에는 전에 읽었던 것인데 하였지만 다시 읽은 후에 마음은

상쾌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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