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
김도겸(근성마톡)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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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의 저자는 김도겸(근성마톡) 대표이다. 

저자는 "특수청소업체 '근성클린'의 대표이자 유기 동물 보호시럴 '멍때리냥'의 원장'이다. 


저자는 '매월 100건 이상의 특수청소 현장을 누비며, 고독사 현장과 쓰레기집에 남겨진 사람들의 상처를 닦아내고 있다'.


지방자치정부의 가장 큰 문제와 사회적 문제는 쓰레기이다.  

그런데 저자는 쓰레기 처리 업체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직업을 통해 만난 현장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슴을 아프게 한다. 

때로는 나의 마지막 모습일까 두렵기도 한다. 


저자는 특수청소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아빠'라는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당당하면서 진솔하게 말하는 것은 

특수청소부로서의 자부심이 있음을 분명하게 한다. 


저자는 사람으로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감당하고 있다. 

물론, 자신의 직업을 통해 가족을 세워가는 것도 있겠지만

누구도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청소는 필요하다. 아니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청소하는 노동자를 대우하는 부분에서는 하층 계급인처럼 대우한다. 

독자인 나는 한동안 청소업체에서 일했다. 

새벽에 일어나 아무도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 청소가 시작된다. 

그런데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이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 낮추어 보거나, 업신여기거나, 함부로 대하거나, 천대시 한다. 

청소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인데, 그들의 시선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처럼 천대시한다. 


그런데 특수청소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시선일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특수청소업을 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사람들의 마지막을 정리할 수 있다. 


사람들은 가장 고상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마지막은 누구나 자신의 몸을 남기고 떠난다. 

그런데 자신의 몸을 가족이 거두느냐, 거두지 않느냐에 다름이 있다. 


저자는 누구도 거두지 못했던 마지막의 장막을 거두는 일을 하고 있다. 

그곳에서 만난 이야기, 

자신만을 남기고 갔던 이의 이야기

인생길 험하게 살아냈던 이야기 등을 이 책에 담았다. 


이 땅에 쓰레기는 청소하면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마지막은 여운과 자취를 남긴다. 


저자의 눈과 가슴에 남긴 이들의 이야기는 저자의 삶의 한 조각, 한 조각이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인생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의 마지막은 결국 자신뿐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그들이 쓰레기로 보이지 않았다. 

저자는 그들이 유품과 시신을 남김으로 보았기에 소중하게 다루고 있음을 느낀다. 


저자는 사람만이 말하지 않았다. 사람과 함께 했던 많은 동물들을 귀하게 살피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물들은 말없이 사람의 곁에서 살아간다. 사람들은 그들과 동행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러나 동물들은 사람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 


저자는 그들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들의 더욱 소중하게 만나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고, 때로는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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