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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이상욱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평점 :
저자는 이상욱 원장이다. 이상욱 원장은 피부과 의사이다.
이상욱 원장은 "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를 통해 얼굴로 인해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고쳐주고자 하는 마음을 나눕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 자신의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아래와 같이 표현합니다.
이 짧은 글귀에 마음이 울적했습니다.
"이 책은 피부에 대한 이야기지만, 결국은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략.
저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어떤 시술이 좋다"는 정보보다는, 거울 속의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다시 단단하게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따뜻한 '마음 처방전'을 건네고 싶습니다."
나는 저자의 이 글을 보면서 그동안 가졌던 마음의 상처가 보게 되었다.
나는 안면마비로 인해 10년 넘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았다. 2015년, 2023년의 두 차례의 안면마비는 웃음을 잃은 얼굴로 살게 했다.
저자가 말하는 얼굴은 나의 얼굴을 말하는 것은 아님에도 마음이 울적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나에게 기운 내라고 한 것 같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결국 우리 얼굴을 무너지지 않게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기둥은, 피부 속에 넣는 '보톡스'나 '필러'가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비바람에도 나를 잃지 않게 하는 '나를 긍정하는 힘', 바로 단단한 자존감입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혼자 웃었다.
사실 나는 웃지 못한다. 두 번의 안면마비로 인해 경직된 얼굴이기에 웃지만 웃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큰 소망이라면 웃는 얼굴을 찾고 싶다. 그렇지만 슬픔 속에 잠겨있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내가'가 소중함을 알았으면 한다.
남의 시선으로 인해 피폐해진 나의 마음을 달래주었으면 한다.
남의 시선은 나를 살릴 수 없다.
남의 시선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전부는 아니다.
나의 삶은 남의 시선에 좌지우지 되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당신은 당신 자체로 하나의 작품'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가장 소중한 치료법일 것이다.
많은 환자들은 많은 상처 속에서 살아간다.
그런 상처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은 몸의 변화보다 마음의 변화를 갖게 한다.
즉 몸의 치료보다 마음의 치료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마음의 치료를 받게 될 것이다.
마음의 치료는 다시 태어나게 하는 큰 힘을 갖게 한다.
이 책은 자신을 되찾게 하는 힘이 있다.
얼굴로 인해 자신을 잃었던 이들에게 저자는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를 보게 한다.
내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고통 받았던 자신을 위로하게 한다.
이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의외로 마음의 상처가 많은 이들이 많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