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속물근성에 대하여 - SBS PD가 들여다본 사물 속 인문학
임찬묵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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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임찬묵 교수이다. 그는 현재 SBS PD, 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이다. 그는 그는 '속물근성 있는 중년 남자'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근성이 있다. '뭐든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한 저자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기억을 되짚어 가보자. 


이 책은 단순하면서 특별하다. 

근성이 있는 남자의 단순함과 특별함을 가미한 이야기에는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갖게 한다. 

목차부터 새롭다. 많은 책들은 목차하면서 열거하지만 저자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목차를 알린다. 


한 장의 사진과 함께 한 목차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인생을 불태우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인생을 불태우기 전에 욕망이라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인생은 그렇다. 


이 책은 욕망의 사다리 위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게 한다. 

'나만의 찻잔을 찾아라' 

결코 욕망은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욕망은 삶의 에너지와 동기부여 획기적인 효과를 갖게 한다. 인생의 변화는 자신만의 것을 찾고자 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욕망이라는 기름은 자신을 찾는 연료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인생들에게 '나만의 인생의 맛을 찾도록' 한다. 


이 책은 인생의 길은 다양한 분야를 종합한 것임을 보여준다.  

인생의 길에서 만난 내면의 이야기는 자신의 냄새와 색깔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의 냄새가 무엇인지, 자신의 색깔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남들은 모두 알아보는데 정작 자신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기에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 

자신의 색깔을 찾았지만 누리지 못하고 보지 못한 이들이 많다. 


이 책은 자신과의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p 135 '마음을 부여잡고 있던 짐을 대화로 조금 내려놓았다면 그걸로 충분치 않을까?' 


이 책은 심리학, 철학, 종교 등에서 빛난 인물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저자는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삶의 흔적을 발견하게 한다. 


p  239. '사람들은 지나간 시절에 대한 아련함을 가슴 한구석에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욕망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단지 자신을 감추는 것만이 아니다. 삶의 전체를 부인하기도 한다. 

당당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폼내고자 하였지만 욕망이라는 그늘이 워낙 컸기에 

자신을 잃어버렸다. 


이 책을 통해 욕망의 희생양으로 살아가지 않는 인생을 보게 한다. 

이는 모든 이들의 인생에서는 아름다움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의 인생에서 독자들의 이야기를 남기도록 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되짚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이야기는 찾아갈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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