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 셀럽들의 은밀한 생로병사
KBS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한산이가(이낙준) 감수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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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KBS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팀이다. 

KBS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셀럽들의 병사에 따른 역사적 영향을 주었다는 흥미로움 시청자들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셀럽병사의 비밀'을 보면서 역사적인 인물에게도 질병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사가 생노병사라고 한다. 병과의 싸움은 온 인류안에서 진행되어진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 감수였던 이낙준 선생의 총평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셀럽들의 '삶'과 '병사'가 '역사'와 맞닿는 지점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여기에 더해진 셀럽별 전문가들의 지식은 재미를 보장합니다"


역사를 쓰고, 바꾼 영향력을 가졌던 셀럽들의 삶이란 평민과 다를 바 없었던 것은 '질병'에 관한 것이다, 현대에서도 질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애착속에 살아간다. 살고자 하는 노력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다. 그렇지만 한 가지의 공통점은 '살고자 하는 노력'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두각했던 셀렙들에게도 '살고자 하는 노력'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되면서 그들에게도 평범한 인간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역사의 인물로 등장한다는 것은 영광이다. 그러나 그 또한 시대속에서 살아갔던 한 사람일뿐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셀럽을 통해 역사는 기록되었지만 그들의 삶의 자리는 여전히 사람인 것이다. 사람으로서 갖는 다양한 심리적, 육체적 변화를 겪는 것은 인생이다. 그 인생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셀럽들이 질병에 패배하지 않고 승리하여 살았더라면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가정을 해 본다. 역사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사용할 수 없는 진실임에도 한번쯤은 '만약에'라고 생각해 본다. 


현대에도 불치병이 많이 등장하지만, 셀럽이 살았던 시대적 빈약함은 병명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셀럽들의 영향력은 시대를 풍미할 정도로 컸지만 그들에게도 생이라는 한계와 질병이라는 장벽은 극복하기 어려웠기에 모든 사람들과 동등한 사람이었음을 보게 된다. 


셀럽들에게는 삶의 애착보다 역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정이 더욱 앞설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또한, 평민들과 다른 가치관과 사고를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똑같은 질병과 아픔에서 피할 수 없었던 것은 우리들에게 인생의 숙연함을 준다. 


이들에게 찾아왔던 질병은 역사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그들의 역사적 소임은 그때까지 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독자들과 시청자들에게 흥미 이상의 인간미를 보게 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위대함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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