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스피치 스피치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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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어령 교수님이 그립습니다. 

이어령 교수님은 고인이 되어도 그가 남긴 글로 인해 세상에 메아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 이어령 교수님이 말에 대한 힘과 영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이라는 힘을 무시할 수 없지만, 언어와 글에 따른 말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여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기반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 이어령 교수님은 책의 서두에 이런 말로 우리에게 창조적 상상력을 갖게 하면서 내일의 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난 시간을 한번 돌이켜 봅시다."


이 책을 통해 이어령 교수님이 우리에게 생각하게 하는 문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민족과 민족속에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 내일을 준비하는 창조적 '나'이기 때문입니다. 


저자 이어령 교수님은 챕터 3 '생성 문자 속에서 언어의 영혼을 읽다'에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한국말을 알까요?" 

저도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합니다. 한국말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에서 이어령 교수님은 우리의 문화속에 흐르는 언어적 해석을 하십니다. 

한국말에 흐르는 '죽다, 우리"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한국인이면서 한국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삶의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령 교수님은 우리들에게 언어의 흥미로움과 언어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책과 글을 저술하였습니다. 

한국만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이어령 교수님의 글은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 알 것은 한국의 힘은 '한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작은 땅 위에 한민족이 살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문화가 있었지만,

그 힘을 우리만의 언어로 더욱 굳건하게 지켰다는 것입니다. 


우리만의 언어는 우리만의 문화를 창출하게 됨으로 언어적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저자 이어령 교수님은 문화적 배경에는 우리의 언어가 충분한 작용을 했음을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어령 교수님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글로 인해 우리에게 계속적 사고와 창의적 상상력을 끊임없이 작용하도록 함에 늘 감사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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