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 - 나태주의 일상행복 라이팅북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12월

열린원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5주년 기념으로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를 출간했다. 

시인 나태주 작가는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를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 본다. 

이 책은 시인으로서의 나태주, 사람으로서의 나태주를 보게하였고,  

시인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성실하게 살아 오셨음을 느끼게 한다. 

나태주 시인은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었다. 

시인의 글에는 삶이 녹아있다.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자 하지 않았다.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야기했다. 

자신과 함께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늘 새롭다. 

그는 새로움을 쫓지 않았음에도 독자들이 그의 시를 통해 새로움을 느낀다. 

이 책에서 독자인 나는 한 동안 책 장을 넘기는 지 못한 시 한편이 있었다. 

'마지막 기도'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는 마음이 언젠가

미움의 마음으로 변할까 걱정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를 미워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를 사랑했던 마음

오래 오래 후회될까 봐 걱정입니다. 

시인 나태주 작가는 한 편의 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다. 

그의 시는 독자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시인 나태주 작가의 한 편의 시가 자신의 이야기로 착각한다. 

독자들은 세상과 동떨어진 이야기, 자신과 동떨어진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 

현실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터라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한다. 

그런데 시인 나태주 작가가 한 편의 시로 독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다. 

독자들은 나태주 작가의 한 편의 시에 자신들의 마음을 펼친다. 

오늘도 따스한 햇살이 창을 뚫고 들어온다. 

마치 시인 나태주 작가의 한 편의 시가 내 마음의 햇살이 되어 들어오는 것 같다. 

시인 나태주 작가의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는 

시인으로의 세월이 묻어있음을 보여준다. 

감나무에 익은 감이 달린 것처럼 작가의 시는 무르익은 삶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기쁘다. 

한 권의 책이 내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 하여 더욱 기쁘다. 

이 책을 독자들이 있기를 원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삶의 모습을 그려 낸 책이 바로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다시 한번 사랑했으면 한다. 

오늘도 나는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의 한 편, 한 편은 내 마음의 바다가 되었다. 

이 책의 한 편, 한 편은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잔잔함이 가득한 저자의 시를 통해 내 마음의 여유를 느낀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저자는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를 선물해 주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