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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시선
이재성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평점 :
저자 이재성 작가는 수천 명의 팔로워와 활발히 소통하며 많은 이들과 순수한 감성을 나누고 있다.
그는 연재하였던 자작시를 만 19살의 나이로 첫 시집을 출간했다.
그의 시는 스무 살의 순수한 감성이 있다.
작가 이재성은 이런 말을 했다.
"저는 시를 사랑하고, 시 쓰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기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저자는 '시를 통해 십대에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무엇인가를 통해 내가 사는 이유와 목적을 찾아간다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방황자가 많다.
자신의 삶에 의미를 찾지 못하였기에 삶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도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런데 작가 이재성은 시를 통해 사랑을 배우게 되었고, 삶의 의미를 찾아갔다는 것은 큰 기대를 안게 된다.
시를 읽노라면 작가는 스무살인데,
시 한편에 담겨진 감성은 무르익었다.
방황하는 젊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는 추천사에서 동의한다.
스무살은 놀기에 바쁘다.
그런데 작가는 자연과 함께 했던 시를 보여준다.
작가는 자연을 통해 수많은 위로를 받았음을 시로 남겼다.
첫눈을 통해
작가의 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위로받고 싶었으나 첫 눈이 자신을 찾아온 것이다.
'너무 외롭고 지쳐서
내 자신이 비참하게만 느껴지던
그 때, 네가 찾아왔다'
그리고 작가를 찾아왔던 첫눈이 자신을 포근하게 감싸주었던 것을 말한다.
'넌 정말 따뜻한 삶이라고...'
스물의 애틋함과 외로움을 시로 표현하는 저자는
시를 통해 자신의 외로움을 극복하였기에 한 편의 시를 낳는 것은
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 효과를 낳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과 자신이 사랑해야 할 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스무 살의 감성을 한없이 느낀다.
사그라든 감성에 불을 붙이는 저자의 시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줄 것이다.
이 책은 나와의 대화이며, 이 책은 나를 위로한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한 편의 시를 읽을 때마다 잠들었던 감성을 일어날 것이다.
한 편의 시를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의 정화를 느낄 것이다.
세상에 물들었던 나를 일깨워주는 저자의 시는 세상을 다르게 보게 한다.
이 책의 시를 통해 입가의 웃음도 생겼다.
칙칙하고 무거웠던 시간에 밝음을 주는 저자의 시 한편을 읽어 보았으면 한다.
독자여! 스무 살의 저자를 만나보시지 않겠습니까?
이 책은 차가운 겨울에 따뜻함을 주는 난로와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