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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인생 - 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에 대하여
문선욱 지음, 웨스트윤 그림 / 모모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저자 문석옥은 1990년생으로 백말띠답고 생존과 성찰을 찾는 치열한 젊은 날을 보내고 있는 작가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춘의 몸부림과 찬란한 투쟁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저자는 젊음의 무기를 가지고 '이상과 현실, 자유와 책임, 낭만과 고독' 등을 통해 행복하기를 추구한다.
저자는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삶의 체험을 통해 지금은 카페를 운영하며 사람들과 함께 젊은 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의 이야기와 자취를 기록했다. 그의 기록에는 인생의 치열함이 보이고 있다. 그중에 한샘에 몸 담았을 때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어찌 됐든 나는 정상에 오르지 못한 티를 내고 싶지 않았기에 한샘 사람들에게 굳이 내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았고 그들은 나를 정상인으로 대해주었다."
조금은 특이한 점은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것과 정상인이라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무엇인가 여운을 남기는 저자는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모든 사람들은 꿈을 꾸며 산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는 인생은 그리 많지 않다.
꿈이라는 것은 삶의 목표이며 활력을 주는 것이다.
꿈이 없는 인생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저자는 그의 인생의 과정속에서 겪는 경험을 통해 실현 가능한 꿈들을 꾸고자 한다.
그러나 그 꿈은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되지만 그 꿈을 통해 지금의 일을 하게 되는 계기도 갖게 되었다. 지금은 3D 아티스트로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이런 말을 남긴다.
"직접 겪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나는 궁금할 뿐이다.
몇 차례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과
내게 있는 크리에이티브함으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저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꿈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가족에 대한 애뜻함을 놓을 수 없다.
이는 엄마에 대한 애정이다.
자신을 살뜰하게 돌보아준 엄마의 건강을 염려하는 저자의 마음은 인간 된 도리와 사람으로서의 존중을 뛰어넘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엄마의 애정을 이야기한다.
인생은 살아간다.
그러나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그의 인생속에서 보여준다.
인생을 이야기하는 삶의 모습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젊은 날의 추억을 보게 된다.
열정과 열의에 찬 젊은 누구나 가진다.
그러나 그 젊은 금새 지나간다.
지나가기 전에 저자처럼 치열하게 한번 살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의미와 가치를 갖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한다.
젊음이 이쁘다는 어른들의 속마음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젊었을 때 가장 아름답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승화한 듯 하다.
그가 노래함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꿈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또한 저자의 인생이다
이 책을 통해 젊은 이가 치열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보게 될 것이다.
젊음은 많은 이야기를 가질 수 있다.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저자의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