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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땅에서 말씀 찾기 - 베들레헴에서 욥바까지 인문 기행
권종렬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9월
평점 :
저자 권종렬 목사는 1993년 3월, 광명 한우리교회를 개척하여 30년이 넘도록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현장감과 현실감 있고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사역자이다.
저자 권종렬 목사는 <이스라엘 땅에서 말씀 찾기>를 통해 일상적 감각으로 성경읽기는 법을 가르쳐주고자 한다. '일상적 감각으로 성경읽기'에는 현실감과 현장감을 갖도록 성경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함이 필요하다.
이 책은 성경읽기에 원활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성경 지역을 설명한다.
김성근 목사는 추천사에 이런 표현을 썼다. '바로 이거야!'
이 책을 읽는 이들은 김성근 목사의 추천사에 동의할 것이다.
'바로 이거야!'라는 감탄을 할 것이다.
시중에는 수많은 성서지리에 관한 책과 성지순례에 관한 책들이 많다. 그러나 늘 궁금증을 남기는 여운이 있지만, 이 책은 그 기운을 개운하게 만든다.
성경의 장소는 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진다. 시대적 공간을 만들어 낸 곳이 성경에서 보여진 지역이다. 이 책을 통해 성경에 나온 지역적 특징을 이해하게 된다. 이는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튜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경 지리와 성지에 관한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지만 현장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밝혀낸다.
저자는 지역적 성격만을 나열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지역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깊은 뜻을 헤아리게 하심을 이 책을 통해 찾기 된다. 저자의 설명을 듣고 성경에 나오는 지역과 나무, 열매 등등을 보는데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게 됨이 이상했다.
성경은 성경으로 풀이해야 된다는 것과 같이 저자는 성경을 통해 지역을 설명하며, 영적인 삶의 깊게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독자들에게 부여한다.
이 책의 특징은 현실감과 현장감이다.
지역은 변화한다. 수많은 세월동안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이것을 저자는 찾아 나선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에 자리를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성경에서 비춰진 지역은 아닐 수 있지만 내가 살아간 지역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이 성경에서 설명되어진 지역은 아니지만 성경에서 설명되어진 지역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독자들이 살아가고 있음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말씀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억하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했던 지역을 보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보는 감동은 현장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걸었던 지역을 눈으로 담았고, 가슴으로 담았다. 그리고 이렇게 눈에 있는, 가슴에 있는 현장을 책으로 저술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저자의 발자취를 통해 주님의 발자취를 걷게 된다.
고맙다. 감사하다. 주님의 발자취를 경험케 한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