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자본론
시라이 사토시 감수,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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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르크스'이다. 이 책을 감수한 시라이 사토시는 사상사학자이다. 감수자인 시라이 사토시는 <물질의 봉기를 바라며> 등을 저술하였다. 

 

시라이 사토시는 마르크스를 소개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세상을 향해 '노동자가 몸 바쳐 일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 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르크스입니다."

 

노동은 신성하다고 했다. 그러나 노동을 신성시하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노동의 가치를 평가할 때마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시대는 거의 없었다. 민초들의 일로 여겼던 노동은 사실 광범위하다. 노동이라면 육체적 노동만을 국한 할 때가 많았다.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정신적인 노동자보다 육체적인 노동자를 더욱 치부시 했음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의 노동자는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 책을 시작하면서 감수인은 이런 말을 했다. 

"굳이 그렇까지 회사에 의리를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있고, 일터가 있음으로 생활을 할 수 있고,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당위성에 더 이상 깊이 생각하지 않음이 사실이다. 

 

그래서 노동운동을 하는 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도 있었다. 왜 저렇게 운동을 하지!

회사가 없으면 일할 수도 없는데, 일터가 없으면 어떻게 생활하지! 등등의 생각속에서 노동운동에 대한 시각이 달갑지 않음이 사실이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경제가 무엇인가?', '노동이란 무엇인가?', '자본주의 사회란 무엇인가?' 등의 가슴속에 질문을 안고 이 책을 펼쳤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이 책을 편찬했다. 

이 책은 정말 노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게 한다. 

첫째는 만화로 현대인들의 활자에 대한 거부를 극소화했다. 

둘째는 제목에 따른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 

마치 질문과 대답이 어우러진 삽화는 독자들에게 흥미를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노동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노동의 우리의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 

 

누구도 착취를 당해서는 안되며, 기업인과 노동자들이 한 공동체로서 한 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지하도록 한다. 

이 책을 독자들이 찾았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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