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2

벌거벗은 세계사 : 사건편 2 - 벗겼다, 세상을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 ㅣ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6월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직팀이 <벌거벗은 세계사 1>에 이어,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2>를 출판했다. 

제작팀은 세계의 역사를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이어간다. 이는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세계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품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한다. 

많은 제작진들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지만,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은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만들어낸다. 

막연한 꿈을 꾸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며 실제적인 꿈을 이루어가게 한다. 세계는 역사의 흔적 위에 역사를 쓰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이지만 현재를 만들어가는 동력을 안고 있다. 세계의 역사를 보는 현대인들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계의 역사 속에 내가 있으며, 내가 사는 곳에서 하나의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자부심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모든 개념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많은 역사적 산물이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탄생을 보는데 대단히 흥미롭다. 민주주의의 탄생이 제우스의 집안싸움에서 불러오게 되었다는 김헌 교수의 강연은 많은 이들에게 귀를 의심케 할 것이다. 

역사는 그 시대의 산물이지만, 이 시대를 흐르게 하는 강줄기이다. 

특히, 세계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종교이다. 종교에서 비롯된 다양한 신의 존재는 역사의 흐름과 변화를 가져온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중심점으로 삼고자 함도 있을 것이다. 

세계의 역사는 흥미롭다. 그러나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역사속에서 또 하나 찾게 되는 것은 전쟁이다. 정치적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내부적, 외부적 전환용으로 전쟁을 선택했던 권력자들의 야욕은 세계사에서 쉽게 찾게 된다. 세계사의 흐름을 갖게 했던 권력자들의 야욕은 세계의 지도를 바꾸어 가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반도의 문제 또한 세계사의 흐름에서 찾아야 한다. 세계사는 지난 역사가 아니다. 역사는 반드시 과거와의 대화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흥미만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었음을 안다. 세계사를 통해 한국사를 바라보게 하고, 세계사를 통해 우리의 한반도의 문제를 준비하게 한다. 

이 책은 우리 젊은 이들이 읽었으면 한다. 

반드시 비전을 보게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 책을 통해 한반도의 내일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