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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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연세 대학교 생명 시스템 대학 생화학과 교수이다. 저자의 책을 만난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 석좌 교수인 김빛내리 교수는 "이 책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라고 한다. 


'정말일까?'


송기원 교수는 자신의 책인 '생명공부''를 통해 생명 과학 인문에 따르는 17가지 질문을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저자는 생명 과학과 관련해서 커다란 변화가 있음을 바탕으로 이 책을 기술했다. 


독자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첫째는 생명에 관한 폭넓은 이해가 없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생명은 신의 영역인데 그 영역을 인간들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 이렇게 말했다. 

'과학과 기술로 생명의 가장 큰 특징인 생로병사가 다 인간에 의해 조절될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손에 잡히는 미래다' 


사람들은 인간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반 우려반이 생겼다. 

물론,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병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짐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인간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 미래가 열릴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인간의 욕심에 따른 변화가 생겨날지는 알 수 없다. 


이 책의 중심은 '생명이란 무엇인가?'이지 않을까 싶다.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흐름이라 생각한다. 


'혼란스럽더라도 생명체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기에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따른 생명의 정체성을 설명해 가면서 '생명은 어디서 왔는가?'가에 대한 질문을 설명한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종교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처럼 과학과 종교가 제 성질대로 다 가는 길과 가야 할 길이 다른 것을 깨닫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지혜가 필요한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과학과 종교의 영역을 통해 인간에게 주어진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독자들에게 설명함이 인상적이다. 저자는 인간들에게 주어진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변화들에 대처하는 능력과 방안을 인간들은 끊임없이 연구되어 왔으며, 연구하고 있음을 말한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지키고자 하는 과학적인 몸부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라는 시대적 위기앞에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기술력 노력을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로 인한 과학자들의 노고는 극대화되었을 것을 믿는다. 


이 책은 인간사에서 펼쳐진 모든 움직임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갖는 생명에 대한 애정이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질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생명이란 무엇인가와 생명의 정체성에 대한 부분들을 알게 함으로 생명에 대한 노력이 현시대에서 어떻게 펼쳐갈 것인가에 대한 대안과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였다. 


로봇이라는 새로운 등장이 인간사에 이루어진 '생명의 재생산'에 대한 문제도 생각하게 했다. 

로봇은 우리의 일상에 필요한 동반자가 될 수 있지만 로봇의 영역이 인간사에 침범할 것에 대한 우려들이 있다. 그러나 인간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가진 과학자들의 산물이 로봇은 인간과 함께 하는 영역과 로봇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소중하게 쓰여질 것으로 본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인간사에서 펼쳐진 생명에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생명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것이며. 인간사에서 가장 포기할 수 없는 중요점이라고 본다. 


이 책을 다시한번 깊이 읽어보고 싶다. 생명을 다루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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