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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죽음 이후 -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희망,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테렌스 니콜스 지음, 김연수 옮김 / 샘솟는기쁨 / 2024년 3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테렌스 니콜스 교수이다. 테렌스 니쿨스 교수는 본서를 임종 4년 전인 2010년이 저술하였다.
인생은 삶과 죽음을 생각한다. 인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불멸'이 아닐까 싶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 등등을 인생들이 원한다. 그렇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사람은 모두 죽는다.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잘 죽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이야기 하신다. '빨리 죽었으면' 하신다. 그런데 죽음은 누구나 찾아오는 순간이지만, 누구나 원치 않는다. 그래서 죽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죽음과 삶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한다.
죽음에 대한 역사적인 문헌을 통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죽음에 대한 기술과 사후세계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하는 저자의 기술력은 우리들이 겸허히 존중해야 할 것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그러나 어떤 죽음으로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많지 않다. 죽음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 있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죽음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한다.
죽음에 임하는 자세와 죽음에 대한 사고를 성경을 통해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원죄로부터 시작되지만 죽음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영생의 기쁨을 갖게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영혼에 대한 성서적 이해와 부활에 관한 증거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부활 통해 더욱 선명해 졌다.
사람들은 구원에 이르는 길을 찾는다. 그러나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예수 부활을 통해 알도록 했다. 그렇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이라는 부정적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죽음은 일상이지만 부활은 일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죽음은 현실적이지만 부활은 비현실적으로 받아들인다.
성경은 부활의 증거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한다. 이는 부활의 첫 열매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하는 진정한 열림을 보게 한다.
이 책은 막연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영생을 소망하지만 영생은 소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부활을 통해 현실화되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밝힌다.
죽음은 결코 축복이 아니다. 그러나 죽음은 우리 인생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다.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삶은 염려의 연속이라면 죽음은 평안의 연속일 수 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죽음 이후의 삶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보다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죽는다. 그렇다면 잘 죽는 법을 배워야 한다. 죽음은 준비하는 자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다. 죽음으로의 여행은 우리들에게 곧 다가 온다. 우리에게 다가온 준비된 죽음으로 여행을 위해서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