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매튜 맥케이 외 6인이다. 저자들은 행동 치료사, 임상심리 치료사, 임상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분노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살아있기에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감정을 다루지 못하는 이들은 분노로 이어지면서 분노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분노 조절 능력의 상실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나만의 세상이 아니다. 나의 세상은 맞지만 나만의 세상은 아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터전이다. 이는 혼자만의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혼자있고 싶다는 이들도 있지만 혼자만의 세상속에 존재하는 이들은 없으며, 불가능하다. 


이 책은 세상 속에서 살면서 정상적인 감정을 표출하며 살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정상적인 감정은 자신에게 내재된 분노를 찾는 것이며, 또한 관리하는 것임을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내 안에 생각을 지배하고 숨기고 있는 감정을 찾는 단계가 필요하다. 내재된 분노는 감정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는 핵폭탄과 같은 것이다. 이를 찾아서 대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면하는 순간이 두렵고 불안하여 외면했다면 직면하는 것이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볼 수 있음을 이 책을 읽는 중에 느낀다. 외면했던 분노는 내게 긍정직인 시야를 가리며,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어가지 못한다. 내 안에 누군가에게 분노하고 있기에 부정적인 대화와 부정적인 관점들이 드러나게 된다. 


이 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노속에 갇혀 있는 이들을 찾아 자신을 돌보는 기술을 갖게 한다. 

즉, 분노는 결국 자신을 죽인다. 자신에게 화를 돌린다. 분노는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화를 낸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분노속에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기술을 갖게 하는 것은 자신만한 인생은 없다는 긍정을 심어주고자 한다. 


결국, 내 인생은 내 인생이다. 내 인생을 남이 살아주지 않는다. 

내 인생을 보람있고 가치 있는 인생으로 살고자 한다면 내 안에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것이다. 


자신을 삐뚤어지게 보는 이들은 남도 삐뚫어지게 본다. 

즉 부정적인 관점은 부정적인 행동을 낳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균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하루를 보면서 오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생각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보다 월등하게 많다. 

이러한 생각의 불균형은 자신의 삶에 불균형을 초래한다.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면 생각의 균형을 위해 훈련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균형있는 삶을 위해 생각의 균형을 이루어가는 선제적 활동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