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치유하는 마음 털어놓기
최정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최정우는 심리상담가이며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엑 위로와 용기를 제공하는 일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한다. 지은 책으로는 [말의 진심]외 다수가 있다. 


최정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를 원한다. '속마음만 털어놓아도 마음치유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표현을 빌렸다.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것들은 산 채로 묻혀 언젠가 더 흉측하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현대인들은 가슴에 화통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울화통'이라고 말한다. 

화통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이 이렇게 표현한다. '내 가슴은 시커멓게 타버렸어요"

억눌려있는 마음은 자유롭지 못한다. 억눌렸던 마음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병들어 간다. 

심한 우울증과 분노로 묻지마 범죄들이 일어난다. 이들은 아무도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착각속에 살아간다. 실제 아무도 돌아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땅에 살아가는 이들은 모두가 아프다. 


이 책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마음의 병이다. 

마음의 병을 극복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음도 지혜롭다. 


마음의 병은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다양한 원인들 속에는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주도하는 것이 많다. 특히 환경적 요인 중에 직장 동료들과의 갈등, 가족 공동체와의 갈등 등이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서로를 존중하는 배려와 경청이 부족한 소통의 문제 일 수 있지만, 

마음을 얻게 되는 것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의 결과체이다. 


이 책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의 짐들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사람은 사람으로서 치유된다는 것을 사랑은 사랑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말로 발전하고 싶다. 

사람은 사람으로서 치유해야 한다. 

그러기에 표현해야 한다. 

사람들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친구와 동료는 다르다. 

친구는 유치한 것까지 함께 나눈다. 그러나 동료는 어떤 선을 넘지 않고자하는 긴장감이 있다. 


사람들은 친구들을 만나기 원한다. 허물이 없기 때문이다. 허물이 없지는 않지만 친구간에는 허물이 허물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품을 수 있고, 들을 수 있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이런 관계가 없는 이들은 외롭다. 혼자만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코자 하기 때문에 병이 든다. 


저자는 강조한다. 

'마음을 털어놓아라'


마음의 것을 털어놓았을 때 해방감을 느낀다. 즉 가슴을 답답하게 했던 것이 뚫린 느낌이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를 원한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배우자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

한 마디로 표현하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은 '친구'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친구를 찾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한다. 

혼자만이 해결하고자 하는 외로운 자가 더불어 해결하고자 하는 용기를 갖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속마음에 갇혀 있던 이야기들이 끄집어 낼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결국 속마음에 갇혀 있던 다양한 것들이 자신을 병들게 하고 죽인다는 사실에 눈이 뜨일 것이다. 


이 책은 경험이 풍부한 저자의 글이다. 저자는 심리상담의 전문가이다. 

이 책을 다시 한번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