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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서 해방된 사람들 - 눈과 코가 열리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
김주영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6월
평점 :
저자 김주영 선생은 40년 동안 염증 해결을 위해 고려신묘단을 개발하였다. 그는 고려신묘단을 해결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의학 명문가의 외손으로 일찍이 질병의 원인과 치유법에 관심이 많았다. 30대에 갑자기 눈이 안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 온갖 병원을 전전했으나 불치병이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 치유법을 모색하던 중 마침내 염증이 만병의 근원임을 깨우쳤다. 40년에 걸친 연구 끝에 건강식품으로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 고려신묘단이다"
현대인들은 수많은 바이러스와 싸운다.
환경오염과 변화에 따른 인간들의 공격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밝혀지지 않는 염증성 질환들이 세계를 두렵게 만든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팬데믹을 가져왔던 코로나 19는 인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례를 남겼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봤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속에 발생될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내재되었기 때문이다.
질병하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사람들은 모두가 작은 질병에서부터 큰 질병까지 가지고 살아간다. 건강했던 이들이 하루 아침에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그렇다면 정말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까?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갖는 고민이 자신의 고민이 되었기에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저자 자신이 건강을 잃지 않았다면 오늘과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에게 다가왔던 아픔은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았기에 좌절했을 것이다. 누구나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무너진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질병을 가져오는 근원을 찾게 된 저자의 연구물을 만나게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연구물로 인해 치유되었다는 치유 사례를 보게 된다. 긴가민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고려신묘단을 통해 염증으로 인해 발병된 수많은 질병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고려신묘단에 따른 치유 사례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중에 '이렇게 생생한 치유 사례가 있을까'라는 의심도 해 보았다.
이 책은 모든 병의 근원이 염증이라는 분명하고 명확한 주장을 한다.
그렇다. 모든 질병의 근원은 염증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만병의 근원인 염증 치료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