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새벽 - 나를 깨우는 하루 한 문장 50일 고전 읽기
우승희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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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우승희 작가는 나만의 새벽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새벽마다 반복했던 짧은 공부가 저자를 정리해줬고 고전을 통해 자신 삶을 비춰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새벽을 통한 자신만의 공부였던 고전 읽기를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의미를 둔다.

"시간은 때에 따라 그 깊이와 농도가 다르다. 새벽의 한 시간과 오후의 한 시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색깔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새벽의 시간을 활용하는 길을 터득했다. 혼자만의 새벽은 지칠 수 있지만 고전과 함께 하는 새벽은 저자를 충성하게 만들었다. 

 

새벽은 저자의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저자는 '새벽은 삶에 들이는 정성이다'라고 한다. 

그처럼 새벽을 활용하여 자신을 만들고 세워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동일한 하루가 주어진다. 그렇지만 하루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처음의 간격은 희미하지만, 나중은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새벽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호랑이와 표범의 가죽 무늬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 자신에게 강력하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었다"

 

이 책은 저자의 50일의 새벽을 보여준다. 

매일 매일 찾아오는 새로운 새벽은 저자에게 고전과 함께 하는 설렘을 준다. 

매일 매일 찾아오는 새벽이지만 저자는 지속하여 고전을 읽는다. 

그는 새벽에 공부했던 가운데 자신에게 주는 영감을 글로 쓴다. 

저자에게 새벽은 글쓰기와 책 읽기에 좋은 선물이다.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소중하듯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활용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슴의 이야기를 남긴다. 

마치, 자신의 가슴에 찾아온 한 줄기의 빛을 독자들에게 반사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왠지, 내 마음이 무엇인가 가득 채워지는 기분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 여러분의 하루가 새로워질 것이다. 

저자를 통해 새롭게 만나 새벽, 저자를 통해 만난 고전의 풍성함을 가슴으로 느껴질 것이다. 저자의 가슴에 채워졌던 이야기가 독자의 가슴에 전달됨을 경험할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의 머리맡에 두고 가장 좋은 시간에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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