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을 아래의 문장에서 찾아본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기독교 조직 밖으로 나와 보니, 안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밖에서 보는 기독교.
이 책은 기독교의 조직에 깊이 쓰며 있는 이들은 거부감을 가질 수 있지만 다양함속에 복음의 꽃을 피운다는 단순한 신념을 갖는 이들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흥미로움을 주고자 이 책을 저술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진실과 가치가 무엇인지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의 조직 안에서만 보았던 기독교의 진실을 조직 밖에 보았던 저자의 글을 통해 성서의 다양한 측면을 바라보게 되었다.
성서는 하나님의 역사이며, 이스라엘 역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의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문화로만 성서를 이해한다는 것은 수박 겉핥기이다.
이 책은 기독교의 진실이 무엇인가 고민했던 저자의 연구물이다. 저자의 나눈 기독교의 진실은 모세오경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모세오경은 기독교의 다양한 기초이다. 기초된 모세오경을 통해 기독교는 계속 확산되었다. 모세오경은 기독교와 이슬람이 충돌하는 부분들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타종교와의 간격으로 인해 기독교의 독선을 내려놓고 타종교를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와 역할에 중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