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 지음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2년 5월

"금쪽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의 글이다. 

오은영 박사는 프롤로그에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에는 제가 임상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진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때 아이의 마음은 어떤지 아이의 목소리로 자세히 전하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부모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신뢰를 쌓게된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현상들이 형성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자, 텃밭이다.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심는 것이 자라는 곳이 아이들의 마음이다. 

이 책을 통해 금쪽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드러다 볼 수 있다. 

그들의 내면속에 담겨진 다양한 심적 변화에 따른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상태를 보게 된다. 아이들은 성장한다. 그러나 육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 육체는 성장하지만 내면은 성장하지 않는다면 이는 치료를 통해 회복시켜 가야 한다. 

아이들이 전인적 성장을 통해 사회적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는 도와야 한다. 특히,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과 공동체의 과제이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의 최고의 난제는 부모임을 강조한다. 부모는 상하구조를 가진 존재가 아니다. 부모라면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다. 부모의 모든 것을 닮아 가는 아이들의 생활패턴을 통해 부모는 달라져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다. 아이들의 비춰진 모습이 부모의 모습이다. 아이들의 부모를 통해 많은 영향을 받지만 아이들의 내면을 결정하는 과정속에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내면속에 채워진 상처를 마음으로 신호를 보낸다. 

'내 마음도 모르면서~'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이 투정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이다. 아이들의 마음은 우주와 같다. 그러나 우주와 같은 넓은 곳을 닫게 하는 것은 부모와 환경의 영향이 크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소중한 내일의 아이들이 어떤 환경속에서 양육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이 나라의 꿈이며 미래인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이 내일의 건강이며, 아이들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우리는 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신호를 감지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는 노력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모든 부모들이 일독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몰랐기에, 몰라서'라는 변명보다는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가야 한다. 아이들의 마음은 우리의 가정에 평안을 가져다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도 드려다 보기를 원한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길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