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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김단비 옮김 / 베리북 / 2022년 2월
평점 :


저자 후지카와 도쿠미는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이다. 그는 수많은 정신적 아픔을 겪는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경미한 뇌경색이 다수 발생됨을 알게 된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건강을 잃은 것이다. 내가 볼 수 없는 곳에 도사리고 자라난 암세포의 공포는 이 땅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독자인 나도 얼마후에 간단한 암세포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수술을 기다리는 마음이 점차 초조해진다. 혹시나 수술을 받지 못한 코로나에 걸리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스스로 찾아서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을 함께 고민한다. 사람들의 염려가 쓸데없음을 질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갖는 다양한 생각과 사고속에서 질병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등을 고려하고 있다. 누구나 병들 수 있다. 누구나 때로는 난관하지 못할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병에서 자유할 수 있다. 누구나 낙관할 수 있다.
사람들은 미래에 다가올 불안으로 인해 수많은 화학 성분인 약을 의존한다. 건강에 좋다는 약물이라면 자신에게 맞는지 조차 살피지 않고 찾아낸다. 그리고 섭취한다.
그런데 참으로 신비한 것은 모든 병은 자연치유가 된다는 것이다. 자연치유를 막는 가장 큰 방해자는 자신이다. 자신의 생각이 방해하고 있다. 나는 나을 수 없다. 나는 가능성이 없다는 비관이 자신의 병을 더욱 키울 때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 저자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뇌경색으로 인한 우울증환자들의 치료는 대표적인 것이다.
성경에서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고 했다. 자신안에 치유의 능력을 믿기보다는 외부적인 조건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찾음은 끝이 없다. 계속된 찾음은 자신의 마음을 조급하게 하면서 정신적 질환을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게 가장 치료책은 자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그 치료책을 이 책에서 가르쳐준다. 첫째는 적절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기초 다지기이다. 둘째는 메가비타민 요법을 통한 자가치료의 실천법이다. 이후에 분자영양학에 바탕을 둔 만성질환 치료 사례 등을 제시하면서 건강한 삶을 실천하기를 권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믿음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맞는 식생을 통해 정신적인 아픔과 육체적 고통을 치유되기를 저자는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