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의 아이들 - 시력으로 가득한 땅끝에서 이민아 목사가 체험한 기적과 치유의 이야기
이민아 지음 / 열림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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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민아 목사는 많은 이들이 모를 것이다. 그러나 초대문화부장관이셨던 이어령 교수님은 알 것이다. 이민아 목사는 이어령 교수님의 따님이다. 그런데 이민아 목사는 이어령 교수님보다 10년 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이민아 목사는 아버지 이어령 교수님에게 하나님을 전했다. 한국인의 지성인이셨던 이어령교수님은 이민아 목사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민아 목사가 중한 병을 앓는 것을 보면서 차츰 그의 지성의 세계와 영성의 세계가 충돌하면서 서서히 영성의 세계를 깨닫게 된 것이다. 

 

이민아 목사는 이어령 교수님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 가게 된 것이다. 

 

이민아 목사는 자신의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이민아 목사자신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았다. 하나님이 자신을 찾아오신 것처럼 이 땅에 수많은 사람들을 찾으심을 알고 그 일에 헌신한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3장 16절처럼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하지 않고"라는 말씀을 통해 온 세상을 사랑하심을 강조하신다. 

 

이민아 목사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가슴에 새기면서 그 사랑을 죽는 순간까지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중에 가장 큰 성과요 열매는 아버지 이어령 교수님의 반응이요, 변화였다. 아버지의 변화를 바라보았던 이민아 목사는 어떤 아픔도, 어떤 괴로움도 아버지의 구원의 기쁨을 잠재울 수 없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한 영혼 한 영혼을 찾으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포기하지 않으심이요, 하나님의 사랑은 함께 하심이다. 

 

이 책을 통해 이민아 목사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그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사가 이민아 목사의 관심이다. 하나님의 뜨거운 열정이 이민아 목사의 열정이다. 결국, 하나님과 함께 길을 걷는 이민아 목사는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대중들에게, 독자들에게 남기고 하늘나라로 향했다. 

 

이 책은 이민아 목사의 열 번째의 간증으로 마친다. 이민아 목사의 간증을 통해 자신과 함께 하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민아 목사를 품으셨던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도 품고 계심을 안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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