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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떻게 포기하겠느냐 - 요나 신드롬에 빠진 이 시대 그리스도인 구하기
한기채 지음 / 두란노 / 2021년 5월
평점 :
저자 한기채 목사는 기독교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영성가이다. 목회자이며 영성가, 방송인으로 성실한 면이 좋다. 정직한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많은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신앙을 이야기하며, 성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너를 어떻게 포기하겠느냐"라는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자 한다. 하나님은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한 영혼의 구원이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한 사람인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시기까지 하셨다. 한 영혼인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복된 자가 된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요나로 하여금 니느웨에 전달하게 하심을 보여준다. 죄악속에서 하나님을 떠났지만 니느웨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마음은 불붙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니느웨를 포기한다. 그리고 다시스로 방향을 바꿔 버린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나의 길을 막으시고 니느웨로 향하도록 풍랑과 물고기를 이용하신다. 하나님의 도구는 한 영혼을 살리고자 사용하고 계심을 본다. 한 영혼을 사랑하시기에 한 영혼을 향한 마음은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다.

"풍랑을 만난 것이 요나에게 유익이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 탓이요"라고 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코자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한 영혼에게 변함없이 뜨겁게 현재 진행형이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구원에 이르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다는 놀라운 사실과 은혜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함을 이 책을 읽는 중에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이 책은 작고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독자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평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과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하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