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를 만나다 - 위대하지만 위험한 철학자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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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지만 위험한 철학자 니체를 만나다'를 읽게 되어 감사하다. 철학은 인간의 깊은 내면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심리학을 품고 세계를 아우르는 학문이 철학이 아닌가 싶다. 표지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인간의 고통과 고뇌, 그리고 인간을 넘어선 초인'을 연구하는 철학의 지향점에서 니체를 우리는 만나게 된다.

 

현대인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절망감속에 살아간다. 어려운 시기에 기회를 갖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려움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이들도 있다. 위기가 기회라는 사고전환을 갖는 이들보다 삶에 대한 회의론에 빠진이들이 많은 시기에 저자는 니체를 만나게 했다.

 

니체는 인간의 고뇌를 고스란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니체의 학문에 매력을 느낀 듯 하다. 저자는 작가로서 다양한 연구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인간의 무의식과 창조성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니체를 만나게 되었고 인간의 무의식과 창조성의 본질을 간파하고 있는 니체의 학문에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니체의 영향을 받은 철학자들이 많다. 프로이트, 융, 아들러 등이다. 이들은 심리학자로 유명하다. 이들이 니체를 영향을 받아 창조성을 갖는 심리학의 깊이를 갖게 되었다.

 

저자는 많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자신에게 전율을 갖게 했던 니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궁금했다.

 

저자의 '니체를 만나다'에서는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가장 소중한 자신을 찾도록 한다.현대인들은 일에 취해 자신을 잃고 살아간다.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고 찾고자 함보다는 일에 중독되어 살아간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서는 이들이 적다. 자신을 잃고 살아가기에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순간들과 방향 등을 잃어버렸다.

 

일이라는 늪속에서 빠져나올 때쯤에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와 실망감이 밀려온다.

이 책에서는 자신을 찾아가도록 한다.

저자는 "바람직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 자신에게 솔직하면 된다. 내 마음대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사는 삶의 매력을 깨달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다.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인생의 몫인데 많은 이들이 자신을 잃고 살아간다.

 

니체를 통해 저자는 자신에게 솔직한 인생을 주문하고 있다. 자신을 잃은 인생에게 저자는 "니체를 만나다"를 읽게 한다. 자신을 찾고자 하는 이들, 자신을 바라보고 싶은 이들은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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