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
현상길 지음 / 풀잎 / 2020년 11월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를 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당연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언어가 있고, 글이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 우리에게 글과 언어는 생명과 같은 것이다. 상대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언어와 글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것이다.

고마움을 가지고 우리는 언어와 글을 사용해야 한다.

오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글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시대에 따른 변화 중에 가장 손꼽는 것은 맞춤법이다. 한글중에 제일 어려운 부분은 맞춤법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와 글 중에 제일 유의해야 할 것은 맞춤법이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와 가족들로부터 익혀온 말하기였기에 우리는 잘못된 것을 잘못된 줄 모르면서 사용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큰 지장이 없기에 틀린 맞춤법을 사용해도 무방했다.

이렇게 글을 쓰는 데에서도 걱정된 것은 있다. 맞춤법의 기준을 가지고 글을 보는 이들에게는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글은 마음을 쓰는 것이며, 마음 가는대로 쓰는 것이라고 했는데 맞춤법이라는 법 테두리가 때로는 두려움을 갖게 한다. 그러나 맞춤법은 두려움을 뛰어 넘어 한글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다. 한글의 소중함과 자존감은 우리 국민이 세워가는 것이다.

독자인 저도 맞춤법을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이번에 저자가 저술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은

제가 너무나 유익된 책이다.

성인이 되었지만 언어와 글을 사용할 때 틀리지 않는 맞춤법을 구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우리 자주 사용하는 200가지의 단어를 중심으로 저자는 책을 저술했다. 대부분 알 것 같지만 막상 사용하다보니 틀린 것이 많았다.

무심코 사용했던 나의 언어와 글에서 맞춤법에 맞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맞춤법에 따른 언어 구사와 글쓰기는 한글의 품격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품격을 새롭게 세워간다.

저는 저자의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에서 맞춤법을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분명히 되었다. 이 책을 모든 국민들이 읽었으면 한다. 강력히 추천한다.

모두가 함께 세워가는 세상처럼 국민들이 함께 세워가는 한글의 묘미를 이 책을 통해 맛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