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 :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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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 작가는 고전을 연구했다. 고전문헌을 통해 얻은 수많은 지혜들을 "승화"라는 책에 녹아냈다. 현대인들은 분주하다. 하루에 10분을 활용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그러나 하루의 10분의 활용은 자기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자 배철현 작가는 "승화"를 통해 현대인들의 하루 10분을 활용하게 했다.

 

얼마전에는 자기개발서가 베스트셀러로 진입하는 책들이 많았다. 자기개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서점가에도 바람이 불어왔다. 그런데 우리들에게 문제가 있다. 그것은 지속하지 않은 것이다. 지속하지 않다는 것은 결국,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몸에 좋은 약들은 3개월 내지 6개월을 복용해야 한다는 이론적 주장이 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체질화된 습관을 갖기 좋은 시간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속되는 힘은 3개월 내지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많은 이들이 주장하고 있다.

 

하루 10분은 하루 24시간에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지만 모이고 쌓이다보면 나만의 세계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착안했던 저자는 "승화"를 통해 인생을 바라보게 했다.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할까?"

 

요즘에는 뉴스를 접하기 싫다. 하루에도 사건과 사고로 인해 수많은 인명들이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기 때문이다. 세상은 넓기에 많은 일들이 있지만, 한반도의 작은 곳에서도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두렵고 불안한 마음도 갖게 된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다. "하루를 살아도 즐겁게 살아야 한다"

맞다. 하루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은 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는다. 물론, 매일을 살아가는 삶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주입하여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자신의 삶의 질과 지경을 넓혀가는 것은 놓아서는 안된다. 하루 후에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변화되어 보이지 않지만 한달, 두달의 이후의 나의 모습은 반드시 변화되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생이 무엇이며, 내가 살아가는 인생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분주하지만 분주함속에 갇혀 있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일깨우는 독서를 "승화"와 함께 해 보셨으면 한다. 분명 나의 삶에 한 줄기의 희망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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