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창문을 열라 - 포스트 코로나 우리 삶의 예배 이야기
최성은 지음 / 두란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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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이 땅의 소망이 되기 위해 예배에 목숨을 건다는 이들도 있다. 교회는 이땅의 소망인가? 믿음을 갖는 이들은 그렇다고 동의할 수 있지만 비그리스도인들은 동의할 수 없음이 현실이다. 우리의 현실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 코로나 19 바이러스만의 원인이 아니다.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지탄 받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렇지만 기독교인들이 세상에서 본이 되지 못함에 따른 지탄임에는 틀림없다.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우리 삶의 예배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예배라고 하면 창세기 4장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떠올린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짐작케 하는 부분이 창세기 4장이다. 하나님의 받으신 제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함께 해야 한다.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은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안다. 믿음으로 아벨은 제사를 드렸다. 또한 요한일서의 말씀을 보면 아벨은 그의 행위가 의로웠다고 한다. 믿음과 삶이 하나된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신 것이다. 반면 가인은 믿음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행위도 악했다고 합니다.

 

저자 최성은 목사의 "예배의 창문을 열라"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예배에 대한 분명하고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예배가 무엇인가를 말하면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형식과 형태에 집중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교회라는 틀고 테두리안에서 예배를 강조했다. 마치 그리스도인들만의 잔치라고 할까. 그런데 이제는 교회라는 틀에서 지경을 넓혀 세상속에서의 예배를 생각해야 한다.

 

초대교회의 간절함이 사라진 교회의 예배, 초대교회의 예배이후의 삶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에는 우리의 현장속에서 드리는 예배를 강조해야 한다. 온라인 예배도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예배, 고전예배, 가정예배, 혼자만의 예배 등을 다시 찾아야 한다. 메스컴에 우리는 중독되어 있다. 온라인이 없으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예배는 온라인 오프라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대면이 중요하다.


 

예수님은 우리의 무너졌던 예배를 보혈을 통해 예배하도록 하십니다


이 처럼 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게 한다.

예배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과 예배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잃었던 예배의 모습에서 찾아야 할 예배를 말하고 있다. 즉 예배의 회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이 예배라고 한다. 예배가 그만큼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배가 신앙의 시작이고 끝이다.

 

이렇게 중요한 예배를 우리는 중요시하지 않았다. 습관처럼, 간절함없이 예배에 임했던 우리들은 회개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예배의 자세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예배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갖게 하는 저자의 책을 모두가 읽었으면 한다. 그리고 예배자로서, 복음의 증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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