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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행복한 집사 - 행복한 집사는 하나님 교회의 기둥이자 뼈대이다 ㅣ 직분자 시리즈 2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8월
평점 :
저자 김병태 목사는 행복한 목사라고 말한다. 그는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행복한 목회속에서 만난 모든 이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가르치고 권면하고 있다.
행복한 목사 김병태 목사는 다시금 "행복한 집사"를 집필하게 되었다. 오래전에 행복한 집사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개정되어 나온 책을 통해 옛 생각이 새롭게 살아났다.
교회에는 여러 제도 있다. 그 중에 직분이 있다. 이는 달란트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들이다. 오랫동안 교회안에서 내려왔던
직분제도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직분이 교회의 계급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직분은 결코 계급이 아니다. 계급을 만들기 위해, 계급을 정착시키기 위해 교회에서 직분제도를 적용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다양한 재능과 달란트를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집사의 직분을 바로 이해하고 섬겨라고 첫장에서 말하고 있다. 집사의 직분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섬기게 되면 인간의 교만속에서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들을 만들어 간다. 직분은 주님처럼 섬기의 도를 이루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왔다고
하신 주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집사의 직분에 대한 자세와 태도를 바르게 할 것이다.
많은 교인들이 직분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를 갖지 않았기에 직분에 따른 헌신도가 구체화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성경적 교회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 꾀어한다. 첫 단추가 바로 성경적 교회관이다. 교회관이 바르게 정립되지
않으면 올바른 청지기로서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한다.
집사들은 목회 협력자이다. 아니, 다른 형태의 목회자인 것이다. 자신에게 맡겨진 직분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한 자리였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 이는 내가 원하는 삶과는 다르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직분자가 집사이다. 집사들은 다양한 삶을 영위하지만 특별히 사람들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펼쳐가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성경적인 직분관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있다.
직분에 대한 어려움을 갖는 이들은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교회에서의 직분자로서 올바르게 감당하고자 하는 이들또한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도움을 원하는 이들에게 충분한 해답을 주는 이 책을 교회생활하는 이들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