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 - 추구하는 대로 사는 존재의 기술 테드 사이콜로지 시리즈
브라이언 리틀 지음, 강이수 옮김 / 생각정거장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꿈은 이루어진다"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긍정 마인드가 한 때 유행했다.

 

긍정 마인드를 갖는 것이 부정 마인드를 갖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러나 무지개를 향하여 달려가는 무의미한 행동들은 그 결과가 눈에 그려지기에 안타깝다.

 

이 책의 저자 브라이언 리틀은 성격과 동기 심히락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이며, 유명 대학의 명 강사이다. 저자의 강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했기에 인기가 높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자신을 위한 삶보다는 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삶으로 만족한다. 물론, 가족과 자녀들이 삶이 자신의 삶과 분리할 수 없다. 

 

분리되지 않는 생활과 삶의 활동은 때로는 힘겹기까지 한다. 자신의 삶을 위해서 살아가는 과정이지만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삶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그의 삶을 억누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삶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나를 위한 진정한 삶인가. 물론, 자신만을 위한 삶은 없다.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라도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들은 없다.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원이다.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타인을 위한 활동이 결국 자신을 위한 활동일 수 있다. 너와 나는 함께 하는 것이다.

 

함께 가는 세상에서 나를 찾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 책은 나다움을 찾아가도록 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 타인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 타인에게는 가면이 필요하지만 자신에게는 가면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것이 정확도에 더욱 근접할 수 있지만 객관적인 기준과 평가는 될 수 없다.

 

이 책은 자신을 찾아가면서 나다움을 잃지 않는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잃었던 많은 것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신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존재이다. 나의 행위가 나의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는 존재적 가치를 세워가는 시간들이 이 책을 읽는 시간속에서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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