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힘 - 끊임없는 자극이 만드는 극적인 성장, 개정판
켈리 맥고니걸 지음, 신예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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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인 켈리 맥고니걸은 "스트레스의 힘"을 통해 역발상적 결과를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생활속에서 갖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함께 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심리적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이해되어 왔다. 그런데 저자는 스트레스에 숨겨진 새로운 진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숨겨진 진실이란 스트레스가 인간에게 꼭 나쁜 영향, 악영향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스트레스 받지마!, 건강에 해롭다!'라고 말해 왔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으로 여겨왔다. 스트레스가 없는 인생과 세상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숨겨진 진실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 심리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민감하게 대처해 왔다. 

 

이 책은 스트레스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독이 아니라 약이라는 새로운 과학적 논리를 펼치고 있다. 스트레스는 자극쯤으로 생각했던 것이 새로운 에너지원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물론, 의미없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건강에 좋지 않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통해 새로운 선택과 목표를 설정한다. 스트레스를 통한 발상 전환을 갖는 생각, 생각을 바꾸는 기술 등을 통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정착하고자 한다.

 

스트레스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에서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가장 읽어야 할 부분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삶의 패턴이 변화되었다면 스트레스를 통해 삶의 목표를 새롭게 하는 의미를 찾는 수고로움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겪는 스트레스를 독자들에게 저자는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에너지는 무궁하다. 자신에게 다가온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 아픔으로 치달았던 이들에게는 이 책이 한줄기의 빛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

 

저자를 통해 스트레스의 이면을 보게 되었다. 스트레스는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스트레스를 새로운 에너지 동력으로 발견했다는 것은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보인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통해 에너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심리학자의 역량이며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자유해 주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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