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다움을 찾아서 - 버진그룹이 일하는 방식, 리처드 브랜슨이 살아가는 방식
리처드 브랜슨 지음, 장한라 옮김, 이영달 감수 / 행복한북클럽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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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리처드 브랜슨의 사업 활동 50년을 회고하며 쓴 자서전이다. 그는 '난독증'과 '주위가 산만한 아이'로 대변되던 10대에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최고'라는 단순한 동기로 사업 활동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는 돈 많이 버는 최고의 사업가가 되었음을 1998년에 쓴 "버진다움을 잃으며"에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Finding My Virginity(나의 버진다움을 찾아서)는 한 인간으로서 '삶의 본질'을 찾는 것, 기업가로서 '기업활동의 초심과 본질'을 찾는 것, 기업이라는 조직으로써 '조직의 사명'을 찾고 충실히 감당하는 것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나의 버진다움  My Virginity'은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의 삶과 기업활동 모두에 있어 '순수한 초심'과 '본질에 충실한 활동'을 행하는 것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전작과 '버진다움을 찾아서'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남기고 있으면서 그의 삶과 사업의 과정들을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사업에 초심과 성실함을 잃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처음 가졌던 초심이 흔들리는 것은 세월의 탓으로 말하지만 저자는 초심을 붙들고 변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돈이라는 것에 자신의 마음과 사업 수단이 되지 않았다. 사업 활동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자 함이 그의 초심이었고 그는 그 초심을 잃지 않았다. 

 

그가 이루고자 했던 것은 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을 갖는 사업이었다. 미래를 세워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분명한 철학과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그는 혁신이라는 대명제앞에 항상 겸손했다.

 

그는 버진그룹을 통해서 많은 이들을 찾았다. 그가 찾은 인재들을 등용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함께 꿈꾸어 나아갔다. 그는 한 인간이다. 인간적 냄새가 가득한 지극히 평범하면서 특별한 존재가 브랜슨이다. 그의 파란만장한 사업가로서의 삶을 이 책으로 다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과는 다르게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삶의 과정들이 있었음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사업가의 성공을 말하고자 했을까. 아니면 사업의 성취를 이야기하고자 했을까.

아니다. 그는 초심과 본질에 충실하고자 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 누구든지 잃기 쉬운 초심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다양한 공격에 맞춰 본질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저자는 수많은 유혹속에도 초심과 본질을 잃지 않고자 했다. 오늘의 그가 있음은 '순수한 초심'과 '본질에 충실한 활동'이 있었기 때문임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했다.

 

그는 '살다 보면 단 한 번 마주치는 데서 긍정적인 여파가 생기기도 하는데, 참 신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우리의 곁에 있다. 그런데 그 문제들과의 만남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릇의 차이가 난다.

 

저자의 삶에서 만난 크고 작은 일들, 사회적 이슈들을 대처하는 것을 볼 때면 브랜슨 답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것으로 사업을 포장하지 않고 사회적 동반자로 함께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리처드 브랜슨을 만난다. 그를 만난 것은 인생의 행운일 것이다. 행복해 하는 그를 통해 우리도 행복한 삶의 꿈을 꾸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삶의 부족함을 극복해 가는 비결을 배우게 된다. 리처드 브랜슨은 우리의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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