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 지식공학자 허병민의 경영 서바이벌 키트
허병민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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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병민은 추천인을 통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무엇에 가치와 의미를 둘 것인가를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들의 쉽게 지나치는 것까지 짚어내는 놀라움이 있다는 추천인의 말에 충분히 동의한다.

 

저자는 6년 간 500명이 넘는 이들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얻은 다양한 콘텐츠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지식을 발굴하고 재가공해 의미와 가치가 담긴 콘텐츠로 만드는 데 인생을 건 사람이라고 출판사에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책이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저자는 누구인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베일이 점점 벗겨지는 흥미를 갖게 된다.

 

잡스는 놀라운 경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이 보지 못한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기업을 경영하였다. 세상보다 한 발, 아니 여러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그분의 놀라운 능력일 것이다. 이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현실화시켰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래에는 무엇으로 먹고 사나, 미래에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나! 라는 질문 등은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들의 걱정이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답은 우리들 안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책에서 우리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 있다. 이는 "누구를 위한 독서 경영인가"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직원들 간 공감대 형성과 정보 공유, 나아가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게 한다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리는 독서경영'고 강조한다. 또한 '독서는 자기계발을 위해 우리가 선택하는 하나의 방법이지요, 자기계발이 목표이지, 독서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고 말했다.

 

자기 계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가장 강조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이는 독서이다. 독서는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이 가져야 할 필수요소이다.

 

많은 이들의 생각을 퍼즐처럼 맞춰갈 때 흥미로운 일들이 펼쳐진다. 1 더하기 1은 2이다. 그러나 1 더하기 1은 무한대이다. 수학적 공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독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다. 우리의 경영에서는 자기 경영과 기업 경영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경영자에게서 요구되어진 것은 독서 경영임을 저자는 짚고 넘어간 것이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수면실을 갖춰라는 것이다. 긴장된 사무실에서 여유와 쉼을 갖게 하는 것은 창의적 발상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것이다. 이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경영 마인드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관점을 보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가 놓쳤던 것이다. 우리가 놓쳤던 것으로 인해 삶의 지루함과 슬럼프가 자주 찾아왔던 것이다. 업무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갔지만 업무에 답은 회사와 자기에 있음을 깨닫게 하는 저자의 기발한 발상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한다. 새로운 눈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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