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

90년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
강지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2월

오늘의 90년생들은 20대이다. 20대의 청년들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트렌드를 읽는 것이다. 90년대생들은 지금 기지개를 껴고 있다.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미래 세대를 이해하기 어렵다.

저자는 2019년 "90년생이 온다"로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갖게 되었다.

이후 이 책을 통해서 다가온 90년생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를 나누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낀 세대들이 90년생들과의 대화 방법에 대해 작은 해법이라고 찾기 바랍니다."고 했다.

저자는 먼저 '90년생과의 소통,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90년생들과의 친밀감을 갖는 것이 먼저임을 말한다. 이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자는 것이다. 모든 대화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마음을 열어갈 수 있는 신뢰이다. 신뢰를 형성하지 못하면 대화에 진전이 없다.

저자는 90년생과의 대화에서 몇가지를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띄었던 것은 '경청하라', '표현하라', '지지하라', 존중하라' 등이이다.

대화의 요소를 잘 말해주는 것 같다. 대화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 그렇지만 대화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경청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에 대한 인정과 배려이다. 상대를 존중해 주는 경청은 친밀감을 쌓게 하며 신뢰를 갖게 한다. 또한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이기도 한다.

그리고 충분히 90년대생들의 마음을 보았다면 긍정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센스있게 90년대생들을 끌어내는 대화법을 갖도록 저자는 일러주고 있다.

90년대생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을 이해하며 이들과 소통한다는 것은 미래의 일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90년대생들의 취향과 사고를 존중해야 되는 분명한 동기가 있음을 이 책에서 말해주고자 한다.

특히, 저자는 90년생과 대화할 때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말을 주목하게 한다.이는 독자들이 쉽게 지나쳤던 부분이다. 기성세대들은 90년생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그들에 해서는 안될 말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세계를 품는 가슴이 있다.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그들과 소통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이 책은 더욱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공들과 함께 공원을 거닐 수 있는 소통의 비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