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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히스토리 -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관통하여 나에게 이어지는 성경이야기 ㅣ 바이블 로드 3부작 2
남성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해들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성경이 양식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만나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매일 매일 육체를 위해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섭생으로 인해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영적인 양식은 성경이다. 성경을 매일 매일 섭취한다는 것은 요한계시록 말씀처럼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복된 자들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성경을 쉽게 읽히는 것은 어렵다. 성경에 대한 배경을 선공부하지 않으면 성경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성경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야기속에 빠져들지 못한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른 이야기의 변화를 이어가기가 어렵다.
이런 성경읽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남성덕 목사는 "바이블 히스토리:성경이 나에게 오기까지의 여행"을 제시하였다. 성경읽기에 어려움을 갖는 이들을 위해, 성경읽기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성경 이야기앞에 나아가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의 도움을 받게 했다.
이 책은 성경 66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성경은 길고 거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길고 거대한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저 앉는다. 그러나 저자의 책을 통하게 되면 성경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속으로 들어가다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특히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되어진다. 하나님의 이야기이지만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성경이 바로 나를 위해 이땅에 쓰여졌음을 깨닫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여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을 찾아오셨고,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다양한 시대적, 역사적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성경은 구원 이야기이다.
성경의 저자들은 구원의 여정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며, 구원의 주체이신 예수님을 높이는 사역들을 하게 된다. 또한 복음서를 통해서 이땅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를 펼치면서 우리의 삶의 주인은 예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도표를 활용하였다는 것이다. 도표를 통해 성경읽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 도표를 통해 성경을 보게 된다는 것은 다양하게 흩어졌던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갖게 한다.
성경을 읽을 때 저자 남성덕 목사님의 "바이블 히스토리"를 옆에 두고 함께 읽는다면 성경에 깊이를 더욱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