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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태훈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평점 :
저자의 "미러"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자기를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철저한 개인주의에 빠져있는 시대적 흐름에 올바른 자기애를
저자는 말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기애가 필요하다. 그러나 방향과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기애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한국 사회는 자기애를 갖는 것이 문화적으로 멀리했다. 자기애보다는 타인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자기는 가정과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미덕이었다. 자신보다 가정, 자신보다 사회, 자신보다 회사 등을 사랑해야만 성공하는 이들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세뇌되었다.
저자는 우리들에게 귀한 사랑을 가르쳐준다.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모든 사랑은 자기로부터 시작된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는 사랑을 논할 수 없다. 성경에서도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는 사랑을 할 수 없다.
저자는 자신을 비하하는 말이나, 평가와 비판을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자신으로 바라보며 사랑하는 것이 먼저임을 말한다.
또한 저자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가장 사랑해야 할 자신의 모습은 항상 초라했다.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는
이들은 적다. 가장 아끼며 사랑해야 할 자신을 가장 많이 미워하고 학대하는 존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다. 남들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갖지만 자신을 바라보며 감탄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남은 내 인생이 아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자신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인생을 논할 수 없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할 때 '나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는 법'을 말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자신에게 격려와 칭찬으로 시작해서 하루를 마칠 때
즈음해서 '감사'로 마무리하는 이들은 적다.
하루동안 나의 인생을 위해서 헌신했던 자신을 격려하는 시간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거울속에 비춰진 자신을 바라보라. 그곳에서는 아무도 없다. 오직 자신만이 비춰질 뿐이다. 누구도 함께 할 수 없는 인생에 늘 함께 하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로지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이 모두를 사랑하며, 그 인생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시작으로 마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법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가르쳐 주는 저자의 마음과 뜻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기를 원하는 이들은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