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무례한 사람에게는 당당하게 대처하고,

  물렁한 내 마음은 단단하게 보호하는 분노 사용법"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고 우리는 배워 왔다. 참는 것이 미덕이며 참는 것이 결국은 이기는 것임을 어른들에게 귀에 딱지가 붙는 것처럼 들어 왔다.

그런데 참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속은 시커먹게 타들어갔다. 그래서 한국 어머니들은 화병이 많다고 한다. 우리들도 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아서 속병이 들었다. 참는 것은 좋다. 그러나 속병이 든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화나는 상황을 모면하고자 참는 것이었다. 그런데 참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책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한다.

이 책은 우리들의 생각과 다르면서도 같다. 다르다는 것은 참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같다는 것은 화를 내고 싶은 내면의 욕구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화를 내서는 안된다. 왜 화를 내야만 하는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화내는 지혜를 얻게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결국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낸다. 즉 분노의 에너지로 하여금 상대와 함께 분노의 불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부정적인 감정에 자신을 파괴하는 것을 저자는 지혜롭게 해결해 가는 '화내는 법'을 말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화내는 사람"을 기대해 본다. 나는 화내는 것이 서툴다. 화를 내면 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이 불편해 한다. 이는 화내는 것이 지극이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화를 내지 못했을 때는 가슴의 답답함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본노 활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분노는 누구나 갖는다. 그러나 분노를 해결하지 않고는 엄청난 문제가 일어난다. 자신에게로부터 시작해서 타인에게, 급기야는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분노의 주도권을 화라는 악당에게 빼앗기지 않고 자신이 갖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분노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 제대로 화내는 사람이 되어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이 책은 모두가 읽었으면 한다. 분노하지 않는 이들이 없기에 모든 이들이 독자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힘을 믿게 될 것이다. 자신안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다. 제대로 된 에너지 활용이 많은 이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살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화내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