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세 시대가 온다 - 실리콘밸리의 사상 초유 인체 혁명 프로젝트
토마스 슐츠 지음, 강영옥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을 꿈꾸어 왔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생명공학의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인체 기관을 배양하여 기계의 부품을 교환하듯이 인체 기관도 인체 부품으로 대체하는 기술이 연구 발전되어 오고 있다.

 

의료시장은 모든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의료시장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 어마 하다.

 

바이러스 출현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건강을 잃고 기대수명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다. 앞으로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인류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이 의학 발달을 가져왔고, 의료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마치 공상만화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럴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미래의 의학발달이 실현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한다.

 

가족들이 책 제목을 보면서 다양한 반응 보였다. 그러나 중년이 넘는 가족들은 '징그럽다'는 반응이다. 젊은 층은 흥미롭다는 반응이었다. 젊은 층은 오래산다 희망이 곧 실현된다는 것에 흥미를 갖게 했지만 중년이 넘어서는 가족층은 회의적이다.

 

그러나 병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모두에게 있다. 지금은 가장 두려운 것이 '암'이다. 암 앞에서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암 연구가 크게 진전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암 정복에 대한 빠른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한다. 여러 연구진과 제약회사들이 암 정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세웠을 것을 믿지만, 암이라는 무서운 괴물앞에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무너지고 있다.

 

이럴 때 200세 시대가 온다는 책 제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저자의 논리에 고개를 끄덕인다. 저자의 말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는 믿음은 있다. 그러나 나에게 해당되어질까 하는 의구심이 막연하게 든다.

 

모든 사람들은 오래 오래 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사는 동안에는 병에서 자유하고 싶어한다. 병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을 갖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오래지 않아서 인류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꿈꾸었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에 많은 기대가 있지만 우려됨도 솔직한 마음이다.

 

우리가 두려워했던 다양한 질병이 어떻게 정복되어 갈 것인지 이 책을 통해 희망을 갖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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