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 불안과 분노, 꼬인 관계로 속이 시끄러운 사람을 위한 심리 수업
조우관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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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감정에 갇히지 않기 위해"

"나는 한걸음 물러나 내 감정을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저자는 '평소 감정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감정의 노예로 살았던 인생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방법을 이 책에서 말해주고자 한다.

 

사람들은 하루에 오만번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정말 오만번 생각을 할까 하지만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 많은 생각속에 담겨진 것은 무엇일까. 생각은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생각속에 움직이는 마음에 감정이 섞여 있다. 많은 생각속에 갇혀 있는 감정들은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한다.

 

이 책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소 감정을 관찰하는 힘을 길러가게 한다. 감정은 시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생겨난다. 그런데 좋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긍정 감정보다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부정 감정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부정 감정은 결국 사람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갖게 못하게 한다. 마음이라는 그릇에 부정 감정을 통해 분노와 불안, 염려와 걱정, 좌절과 절망 등으로 가득차게 한다. 사람들은 이런 부정 감정에 이끌린다.

 

어른들이 이런 부정 감정이 가득했을 때 '속이 시끄럽다'고 말씀하신다. 속이 시끄러워 힘들다고 하신다. 마음 즉, 속은 하나인데 그 안에 무엇이 있기에 시끄럽다고 표현할까. 시끄럽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그런데 시끄러운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자기를 속이는 속 시끄러움에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 움직임의 결과로는 자존감이 무너진다.

 

이책의 저자는 자존감을 찾으면서 행복하다는 것으로 부정 감정으로 대처하는 힘을 길러가기를 권장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를 말한다. 그리고 부정 감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자신을 평가함에 마음쓰지 않도록 권면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이는 자신이어야 한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받는 것에 기대하기 어렵다. 저자는 속 시끄러움의 최악은 상처임은 것을 말한다. 상처는 모든 감정에 치명적이다. 자신의 마음, 육체의 건강에 치명적인 상처를 다양한 감정에 자신을 노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은 지금의 감정 상태를 관찰하게 한다. 관찰된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이끌어가도록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 용서를 통해 상처를 극복해 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속 시끄러운 이들, 감정 폭발 직전에 있는 이들, 부정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이 책을 읽어 보시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관찰해 갈 것이다.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자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부정 감정에 속고 있었음을 깨닫고 앞으로 웃음을 짓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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