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의 시간 여행 -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6
서승우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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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앞으로 2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이라고 한다. 인간에는 시간이 중요하다. 삶에 대한 애착과 소중함은 시간속에서 느껴왔다. 인간은 영원할 수 없기에 시간속에서 더욱 열정을  쏟는다. 그러나  간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우리 어렸을 때는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는 영화나 만화가 인기였다. 그런데 인류에 타임머신이 있는 시대만 이해되는 현상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물론, 시간을 거스려 올라가는 일들은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속단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현재는 몇 십년, 몇 백년에 이룰 수 있는 것인 몇분이면 이룰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급속한 변화속에서 우리 인류는 불안하다. 최첨단의 등장과 함께 인류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주고 있음에 인류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AI가 바둑 기사를 겼던 사건은 이제 뉴스가 되지 못한다. 이 사건은 인류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냥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왜 일까.

 

저자는 공학자이다. 그가 말하는 현실의 변화는 지극히 감정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인류에 대한 애착은 누구보다 강하다. 그는 지금의 변화를 수용하고 지금의 변화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해주고 있다.

 

과학의 발달과 다양한 시대적 변화를 읽지 않으면 마치 문명인이 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와 자동화를 믿지 못하기에 계속 스스로 운전하는 차를 탄다든지, 사람들이 운전하는 것만 고집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 시대의 변화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능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 그 혜택은 인간사에서 큰 변화를 갖게 할 것이다.

 

이 처럼 우리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중에 우리도 모르게 자동화는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집안에 있는 모든 가전 제품은 자동화되어 있다. 지금은 수동처럼 작동하지만 사실은 초기 자동화인 것이다.

 

그러기에 이 시대에 맞는 사고와 가치,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시대를 거스릴 수 없는 한계에 우리는 막연하게 손을 놓을 수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가치가 있다면 우리에게 기회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가야 한다.

 

이 책은 시대를 읽고 시대를 맞춰가기 위해서는 유연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변화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가는 것이 흐름에 따른 삶이라고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시간은 나의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인생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은 유연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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